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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이트, 웅진에 대역전승(종합)

하이트 스파키즈가 웅진 스타즈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4위를 지켜냈다.

하이트는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에게 0대2로 끌려갔으나 내리 세 세트를 따냈다. 3대2로 승리한 하이트는 32승22패로 4위를 지켰고 남은 경기에서 3위 STX가 패하고 하이트가 승리한다면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하이트의 초반은 불안했다. 선봉으로 나선 김창희가 김승현과의 장기전에서 무너지면서 아쉽게 1세트를 내줬고 김상욱도 임진묵의 바이오닉 병력을 전혀 견제하지 못하면서 0대2로 끌려갔다.

분위기를 쇄신한 주인공은 프로리그에서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한 프로토스 김학수. 김학수는 웅진의 에이스 윤용태를 상대로 리버와 셔틀, 드라군을 동반한 한 번의 러시를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윤용태의 다크 템플러를 예상하고 입구를 포지로 막는 센스가 발군이었다.

오랜만에 출전한 원종서도 노련미를 앞세워 웅진의 신예 저그 임정현을 제압하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하이트는 에이스 결정전에 에이스 신상문을 내세웠다. 이번 08~09 시즌 에이스 결정전 최다 출전자이면서 11승3패로 승률 또한 상위권인 신상문은 윤용태를 맞아 드롭십 견제로 이익을 챙긴 뒤 철통 같은 방어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신상문은 에이스 결정전 승률 80%에 도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6주 5일차@온게임넷
▶하이트 3대2 웅진
1세트 김창희(테, 1시) <황혼의그림자> 승 김승현(프, 7시)
2세트 김상욱(저, 10시) <네오메두사> 승 임진묵(테, 3시)
3세트 김학수(프, 3시) 승 <단장의능선> 윤용태(프, 9시)
4세트 원종서(테, 5시) 승 <아웃사이더> 임정현(저, 1시)
5세트 신상문(테, 11시) 승 <신의정원> 윤용태(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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