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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이제동 가장 먼저 FA 계약?

화승 오즈 이제동이 가장 먼저 자유계약 선수 계약 체결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돌고 있다.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 각종 기록을 경신하면서 최고의 저그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이제동은 최단기간만에 FA 대상자에 선정됐다. FA의 기준 시점이 2006년 6월 이후이기 때문에 이제동의 드래프트 동기 가운데 대부분은 FA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제동은 11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e스포츠협회의 FA 대상자 관련 교육에 참가하지 않았다. 화승측은 지난 토요일까지 빠듯한 경기 일정을 치른 뒤 긴장감이 풀리면서 감기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동이 참석하지 않자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먼저 원소속 프로게임단과 계약을 체결하는 선수가 이제동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오갔다. FA에 관심 없는 선수라면 모르겠지만 이제동은 이번 FA 대상자 가운데 김택용, 송병구 등과 함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화승 측에서 e스포츠 사상 최고의 연봉을 제시하겠다는 관계자의 발언까지 보도화되면서 이제동이 화승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이제동이 만약 원소속팀인 화승과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12일 당일이나 15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동이 13일과 14일 내리 MSL과 스타리그 4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계약건을 발표해 부담을 덜 수도 있고 경기를 마치고 난 뒤 본격적으로 대화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이제동이 가장 먼저 FA 계약을 체결하는 주인공이 되든, 아니든 행보에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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