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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웅-안연홍 부부, 사퇴 후 첫 토크쇼 동반 출연

조정웅-안연홍 부부, 사퇴 후 첫 토크쇼 동반 출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조정웅 전 화승 오즈 감독과 아내 안연홍 씨.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BS '자기야'서 부부애 과시

화승 오즈의 전 감독인 조정웅 감독이 아내 안연홍 씨와 TV 토크쇼에 출연, 부부 생활에 관한 내용을 털어놓았다.

조정웅 감독과 안연홍은 8일 SBS에서 방송된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다. 조정웅 감독이 화승 오즈의 감독직을 자진 사퇴한 이후 부부가 함께 공식 석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 안연홍이 토크쇼에 나서 조정웅 감독과의 신혼 여행 에피소드를 밝힌 적은 있지만 동반해서 방송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조 감독과 안연홍은 이번 토크쇼에서 특이한 사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신이 쓰는 돈이 아깝다'는 주제와 관련된 토크에서 조 감독은 아내가 줄여주었으면 하는 항목으로 손톱관리비를 꼽았다. 조 감독은 "안연홍이 유독 손톱관리에 관심이 많다"며 "손톱관리에 들어간 돈이 45만원이나 된다고 문자로 찍혀왔을 때 숫자를 잘못 본 줄 알았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여러 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인 것을 확인하고 마음을 놓았다"고 말했다.

또 김용만과 김원희가 "결혼 후 새롭게 발견한 안연홍의 모습이 있냐"고 묻자 조 감독은 "아내가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아기 공룡 둘리'를 보면서도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김용만이 "둘리의 어떤 장면이 슬펐냐?"고 묻자 안연홍은 "희동이가 집을 나간 둘리를 '형아'라고 울면서 찾는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웅 감독은 지난 달 3일 화승 오즈의 감독직을 자진 사퇴한 뒤 "정말 힘들었고 아내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싶다. e스포츠계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송 출연은 감독직 사퇴 이후 첫 공식 행사였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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