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2주차@MBC게임
▶삼성전자 1-2 하이트
1세트 허영무(프, 12시) < 아즈텍 > 승 신동원(저, 4시)
2세트 김기현(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신상문(테, 1시)
3세트 차명환(저, 12시) < 이카루스 > 승 장윤철(프, 9시)
"내가 하이트의 에이스다!"
하이트 엔투스 장윤철이 삼성전자 차명환을 제압하고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장윤철은 팀 내 다승 1위에 올라서며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다.
장윤철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라운드 2주차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차명환을 제압했다.
더블 넥서스를 성공한 장윤철은 커세어를 몰래 모으면서 셔틀까지 동반해 노동 드롭을 준비했다. 커세어로 시선을 빼앗은 뒤 다크 템플러 2기를 도보로 차명환의 본진 근처로 이동시킨 장윤철은 셔틀에 다크 템플러 2기를 태워 저그의 본진을 흔들었다. 이어 아콘과 드라군, 질럿까지 셔틀로 실어나른 장윤철은 차명환의 본진만 집중적으로 견제했다.
차명환의 본진에서 병력을 갉아먹은 장윤철은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사냥하면서 7시 확장 기지를 확보했다. 캐논을 지은 뒤 질럿과 하이템플러를 배치하며 방어한 장윤철은 11시로 우회해 들어오는 차명환의 공격을 세 차례나 막으면서 자원력을 극대화했다.
질럿과 드라군, 하이템플러를 갖춘 장윤철은 차명환의 5시 확장 기지를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자원줄을 끊었다. 아콘과 리버까지 확보한 뒤에는 1시 지역을 초토화시키면서 장윤철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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