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2승 활약으로 4연승 질주!(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김택용, 5연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

SK텔레콤 T1이 김택용의 2승 활약으로 웅진 스타즈를 제압하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3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웅진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4대3으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김택용이 하루 2승으로 완벽하게 부활하며 5연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3연승을 기록한 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SK텔레콤과 웅진의 경기는 에이스들의 활약으로 승패가 갈렸다. 김명운-윤용태가 모두 패한 웅진에 비해 SK텔레콤은 김택용이 하루 2승을 기록했도 도재욱도 1승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웅진에서 선봉으로 나선 것은 이번 시즌 3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던 김명운. 게다가 그 3연승이 저그를 상대로 일궈낸 성적이기 때문에 1세트에 SK텔레콤 이승석이 배치됐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명운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승석은 빌드상 유리함을 지켜내며 김명운을 제압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2세트에 출전한 한상봉이 친정팀을 상대로 패하긴 했지만 3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이 박상우를 상대로 ‘김택신 모드’를 발동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SK텔레콤 쪽으로 가져왔다. 김택용은 기가 막힌 셔틀 플레이와 물량으로 ‘김택신 모드’를 발동시키며 시즌 4연승을 기록했다. 김택용은 이제동과 함께 다승 단독 1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분위기를 4세트에 나선 도재욱은 윤용태를 상대로 스카우트에 이은 아비터 리콜 쇼까지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만들었다. 도재욱은 한발 앞선 추가 확장과 시원한 물량전으로 윤용태의 4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김택용. 김택용은 김민철을 상대로 명품 저그전을 선보이며 깔끔하게 승리를 일궈냈다. 김택용은 꾸준한 정찰로 맞춤 대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하루 2승을 기록했다. 김택용의 승리로 SK텔레콤은 웅진에게 1위자리를 빼앗으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R 1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3 웅진
1세트 이승석(저, 1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명운(저, 11시)
2세트 한상봉(저, 3시) < 포트리스 > 승 임정현(저, 6시)
3세트 김택용(저, 5시) 승 < 태양의제국 > 박상우(테, 1시)
4세트 도재욱(프, 11시) 승 < 중원 > 윤용태(프, 7시)
5세트 정명훈(테, 7시) < 서킷브레이커 > 승 김민철(저, 1시)
6세트 박재혁(저, 12시) < 아즈텍 > 승 임진묵(테, 4시)
7세트 김택용(프, 12시) 승 < 이카루스 > 김민철(저, 3시)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