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닌데..."
이재호의 레이스에 흔들리기 시작한 이제동.
"이긴다!!"
들뜬 MBC게임 벤치.
"내가 이겼어!"
드디어 긴 연패를 끊은 이재호.
"이제 내가 나가면 되나?"
MBC게임의 다음 주자는 염보성이다.
"망연자실"
쓰라린 패배에 표정이 굳은 이제동.
"내가 이겨야 한다!"
4세트에 출전하는 화승의 박준오.
"시작해볼까"
헤드셋을 고쳐쓰고...
"분위기 좋아"
느긋하게 경기를 보는 이재호.
"아..."
모든 시선이 화면에 집중돼 있다.
"두 번은 안 당하지!"
승리를 거두며 지난 공군전의 저그전 패배를 씻어버린 염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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