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패를 당한 전태양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개인적으로 연패를 끊어 좋기도 하지만 팀이 득실을 많이 챙겨 좋다는 전태양은 진정한 위메이드 폭스로 거듭났다.
Q 2승째를 거둔 소감은.
A 내가 이긴 것도 좋지만 우리 팀이 승점을 많이 올려 더 좋다. 오늘 경기가 일찍 끝나서 내일 개인리그 연습 시간을 벌어서 또 좋다.
Q 11시 몰래 팩토리는 준비한 것인가.
A 예전부터 준비한 전략인데 오랫동안 못썼다. 그래서 오늘 사용했다. '포트리스'를 준비했을 때 못나간 적도 많고 저그가 아니라 테란을 만나서 쓰지 못했던 전략이었다.
Q 전략을 확신했나.
A 최근 전상욱 선배가 배럭을 2개 건설한 뒤 정면 돌파 전략을 자주 썼는데 신대근 선수가 그 전략을 막기 위해 나왔을 것이라는 것을 역이용했다. 생각대로 잘 통한 것 같다.
Q 최근 하루 2패를 했는데 잊었나.
A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최근 실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졌다고 생각한다.
Q 한 주에 두 번 경기를 치르는 것이 힘들지는 않은가.
A 아무래도 우리팀이 다른 팀에 비해 인원이 적다 보니 연습할 때 힘들기는 하다. 팀 안에서만 연습한다면 힘들겠지만 다른 팀들과 함께 연습을 하다보니 괜찮은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A 요즘 나의 실력에 자신이 없었다. 그렇지만 정신을 다시 차리고 열심히 하려고하고 있다. 실력을 더 끌어올려 때가 되면 구체적인 목표를 말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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