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윤덕만이 IeSF 2010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 진출했다.
윤덕만은 30일 대구광역시 EXCO에서 열린 IeSF 2010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 B조 1위를 차지했다. 윤덕만은 A조 1위인 네덜란드 대표 마누엘 쉔카이젠과 3전2선승제 결승전을 31일 치른다.
B조에 속한 윤덕만은 32강에서 루마니아 라자르 알렉산드루를 2대0으로 꺾은 뒤 16강에서 러시아의 시로보코프 아르템을 2대1로 잡아냈다. 8강에서 덴마크 대표인 토마스 글린크시를 2대0으로 완파한 윤덕만은 4강에서 스웨덴의 마르커스 에클뤼프를 2대0으로 꺾고 조별 결승에 올랐다. 중국의 유 지안카이를 만난 윤덕만은 2대1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IeSF 2010 챔피언에 도전한다.
한편 워크래프트3 부문 대표였던 엄효섭은 A조 경기에서 마누엘 쉔카이젠에게 1대2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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