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MBC게임
▶화승 0-2 SK텔레콤
1세트 박준오(저, 11시) < 라만차 > 승 최호선(테, 5시)
2세트 백동준(프, 7시) <피의능선 > 승 최호선(테, 1시)
"크로스 카운터 통했다!"
SK텔레콤 T1 최호선이 호승 오즈 백동준의 리버 공격에 맞서 올인 러시를 택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최호선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 화승전 2세트에서 화승의 프로토스 신예 백동준을 상대로 한 번의 크로스 카운터를 성공시키면서 2킬을 달성했다.
최호선은 본진에 2개의 팩토리를 올리면서 타이밍 공격을 노렸다. 탱크와 벌처, 마인을 계속 생산한 최호선은 백동준의 체제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출을 도모했다. 중앙 지역을 지나가던 사이에 백동준의 셔틀을 확인한 최호선은 공격을 선택했다.
백동준이 셔틀에서 질럿과 리버를 내리면서 자신의 본진을 두드렸지만 최호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들어갔다. 입구를 막고 있는 병력을 모두 잡아낸 최호선은 프로브를 모두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백동준이 막기 위해 셔틀을 본진으로 돌렸지만 이미 넥서스는 파괴됐고 최호선의 탱크는 세 기나 살아 남아 있었다. 여기에 레이스까지 동원되면서 백동준이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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