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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 김윤환-김윤중 "6라운드 '김씨' 세상 만들겠다"

STX는 '김씨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김씨들의 활약이 좋았다. 그러나 5라운드 들어 '김씨'들이 주춤한 틈을 타 이신형, 신대근 등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중은 "6라운드 때는 에이스격인 '김씨'들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부진에 자존심이 많이 상한 모습이었다.

Q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소감은.
A 김윤중=최근 우리 팀이 연승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팀이 연승을 했다는 사실이 적응되지 않는다. 정말 신기하다(웃음). 예전 연승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6라운드에서는 계속 연승 이어가고 싶다.
김윤환=5라운드 내내 팀이 많이 이기지 못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다행이 5라운드 마무리를 좋게 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지난 시즌에는 마지막 라운드에 연패에 빠져 결국 결승에 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5라운드에 부진했으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나.
A 김윤중=우리도 지난 시즌 4라운드에서 연승하다 5라운드에 추락해 결국 결승전을 가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지 않겠나. 그때는 기본기가 부족해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런 일 없이 잘할 것 같다.

Q 선봉으로 출전해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1세트에 출전한 이유가 있나.
A 김윤중=딱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테란전 성적이 좋기 때문에 상대 테란을 상대하라는 이야기인 것 같다. 그동안 선봉으로 나가 전패였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에 2연승을 하면서 나만의 징크스를 깬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21일 MSL 8강에서 김명운에게 패해 탈락한 것이 오늘 경기에 영향을 미쳤나.
A 김윤환=사실 어제 경기에서 자만을 하는 바람에 유리한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어제는 패닉에 빠져있긴 했지만 오늘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잊으려 노력했다.
김윤중=(김)윤환이형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마인드 컨트롤을 워낙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Q 최근 STX '김씨'들의 활약이 보이지 않는다.
A 김윤중=6라운드 되면 '김씨'들이 휩쓸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이'씨가 판을 치고 있는데 빨리 제압하고 다시 '김씨'의 세상을 만들겠다. 6라운드에는 아마도 '김씨'들이 판을 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6라운드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A 김윤환=최악의 라운드를 이미 보내보니 정말 최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더 이상 최악을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패를 하고 나니 힘들었는데 6라운드에서는 꼭 첫 경기를 잘 풀고 싶다.
김윤중=우리가 5라운드 때 이미 힘들어 봤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6라운드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깨끗한 마음으로 6라운드에서 승리를 따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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