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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카트리그 '팀 스피릿'으로 더 짜릿하게

지난 2005년부터 총 13회 진행된 대표 국산 e스포츠 종목 '카트라이더 리그'가 사상 처음으로 팀단위 리그로 변신한다.

넥슨은 오는 23일부터 넥슨 카트라이더 팀 스피릿 리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팀 스피릿은 4명의 선수가 한팀으로 총 8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는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의 팀단위 리그다.

넥슨은 팀 스피릿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별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온라인예선을 진행했고 지난 1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 예선 시드자 8명을 포함한 32명의 참가 선수를 확정했다.

팀 스피릿 본선은 8강 풀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8강 풀리그는 4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3세트 중 2세트를 선취해야 승리하는 방식으로 풀리그를 치르고 각조 상위 2개팀이 4강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4강 토너먼트 역시 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승리하는 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기 위해서는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선취해야 한다.

단순히 팀단위 리그로만 변신한 것이 아니라 게임 방식도 대폭 변경된다. 각 세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추첨을 통해 경기 모드가 선택된다. 경기모드는 토탈 포인트전, 타겟체이스, 데스매치, 팀포인트, 콤보매치 등 총 5가지 모드로 준비됐다.

토탈 포인트전은 팀원들의 포인트를 합산해서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스피드 개인전 60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각 선수들의 순위에 따라 차등적으로 포인트가 부여된다. 팀원들의 포인트 합산이 50포인트에 먼저 도달하면 세트 승리팀이 된다.

타겟체이스는 정해진 팀 에이스가 상대 팀 에이스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스피드 팀전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데스매치는 매 경기마다 최하위를 차지한 선수가 속한 팀이 패하는 방식으로 역시 3전 2선승제 스피드 팀전으로 진행된다.

팀포인트는 '카트라이더'의 기본적인 팀플레이 방식이다. 스피드 팀전으로 진행되고 각 경기의 포인트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콤보매치는 같은 팀 선수들이 줄지어 골인하면 보너스 점수가 합산되는 방식이다. 스피드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각각 순위에 따라 차등적으로 기본 포인트가 주어지고 같은 팀원이 연달아 골인하면 콤보 포인트가 추가된다. 합산 포인트가 많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리그에 사용되는 트랙도 대폭 변경됐다.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아이스 부서진 빙산, 아이스 아찔한 헬기점프, 해적 리버스,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은 그대로 쓰이지만 광산 위험한 제련소, 공동묘지 해골성 대 탐험,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빌리지 만리장성이 새롭게 추가됐다.

넥슨 관계자는 "팀 스피릿으로 새롭게 리그 방식이 바뀌면서 보는 재미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될 팀 스피릿 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워진 넥슨 카트라이더 팀 스피릿 리그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게임전문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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