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대0 8게임단
1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 네오제이드 > 김재훈(프, 7시)
2세트 어윤수(저, 11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염보성(테, 5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저글링 난입에 이어 기가 막힌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8게임단 염보성을 제압하며 전반전 승리를 이끌었다.
어윤수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개막전 8게임단전에서 2세트에 출전해 시종일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염보성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전반전을 2대0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전반전 승점 1점을 따냈고 곧바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경기로 치러지는 후반전을 치른다.
어윤수는 초반부터 드론으로 앞마당을 건설하고 있던 염보성의 일꾼을 잡아내는 등 엄청난 압박을 선보였다. 어윤수는 이후 저글링을 다수 생산해 빈틈을 노렸고 염보성이 잠시 방심한 사이 저글링으로 파고 드는데 성공했다.
염보성의 본진으로 저글링을 난입시킨 어윤수는 머린을 다수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어윤수는 저글링으로 계속 염보성을 괴롭히면서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했고 드론까지 충분히 생산하면서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갔다.
이후 어윤수는 완벽한 뮤탈리스크 컨트롤까지 선보였다. 염보성은 터렛을 건설하지 않는 과도한 자신감을 보이다가 결국 자멸하고 말았다.
어윤수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콤보 공격으로 염보성을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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