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원은 13일 오전 GSL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기흉이 의심스럽다는 의사의 진단에 큰 병원으로 옮기고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응급 상황인 긴장성 기흉이 아니라면 수술 후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충분히 회복 가능한 병이다. SK텔레콤 정윤종 역시 기흉 진단을 받고 얼마 전 수술 받은 경험이 있다.
CJ 김동우 감독은 "현재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건강이 더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결승전 걱정은 잊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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