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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선 이지훈 KT 감독 "e스포츠 알리는 계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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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이 강단에 섰다.

이지훈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감독은 2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이 감독은 스포츠산업학과 최준석 교수의 제안으로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대학생들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이 감독은 "게임을 중독물로 한정짓겠다는 법안이 나오고 있지만 게임을 좋은 방향으로 이용한다면 충분히 산업적, 문화적 가치를 갖고 있다"는 내용을 설파했다. 인하대학교 재학 시절 피파 종목의 프로게이머로 7년 이상 활동한 적이 있는 이 감독은 선수와 코치, 감독을 모두 거쳤던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게임, e스포츠라는 분야가 태동한 이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1020 세대 뿐만 아니라 실버 세대 또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됐다"며 "중독에 관한 문제도 존재하지만 가정과 학교에서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면 인생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놀이 문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4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감독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집중하면서 경청했다. 질문을 주고 받는 시간에는 "게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갑자기 나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다른 스포츠에 비해 e스포츠는 수익 구조가 명확하지 않은데 향후 무엇을 통해 재정 안정화를 꾀할 것인지" 등 진지한 질문을 주고 받았다.

이 감독이 강의 막바지에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불리츠 선수들을 소개하자 열화와 같은 함성이 터졌고 사진을 찍느라 휴대 전화를 꺼내기도 했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컸고 학과의 특성상 산업적으로 접근하려는 자세가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생겨서 현장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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