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원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레드불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3차 예선 4강전에서 에이서 문성원을 2대0으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신동원은 32강에서 CM스톰 김동현을 2대0으로 제압했고 16강에서는 에이서 사샤 호스틴을 꺾었다. 8강전에서는 CJ 김정훈과 고병재를 꺾은 장민철에 승리를 거뒀다.
최근 GSL 코드S에 오른 최성일도 데뷔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최성일은 한지원과 스타테일 한재운, 같은 팀 김준호를 2대0으로 제압했다.
대회 방식은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북미 대회와 동일하며 6명의 선수가 각자 3번의 생존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출전 선수가 자신이 맞붙고 싶은 상대 선수를 지명하는데 패할 때마다 생존 기회가 줄어들며 0이 되면 탈락한다. 반면 승리할 때마다 100달러씩 추가되며 가장 많이 벌어들인 선수에게 그랜드파이널인 워싱턴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