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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컴퍼니 사과…김정우 출전 여부는 '미지수'

콩두컴퍼니 사과…김정우 출전 여부는 '미지수'
김정우의 스타리그 불참 선언과 관련해 소속사인 콩두컴퍼니가 입장을 밝히고 e스포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콩두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7일 e스포츠 커뮤니티 사이트인 PGR21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선수들의 윈도우XP 사용을 콩두컴퍼니의 책임 하에 온게임넷에 요구했고, 온게임넷은 이런 사항들을 고심 끝에 수용해주었다. 하지만 대회 시작 전에 콩두컴퍼니가 미리 파악을 하지 못해 소속 선수들이 윈도우7로 연습을 진행하게 됐고, 이와 같은 오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우 선수가 개인방송 중에 했던 격분의 발언들은 김정우 선수가 손목 부상을 안고도 경기에 임했는데 소속사가 도움을 주지 못한 데에 대한 불만이 온게임넷으로 잘못 표출 되었다. 모두 오해로 비롯된 것이며, 콩두컴퍼니가 사전에 원활한 소통을 하지 못하여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정우는 지난 6일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 및 게임 런처 사용 문제 등을 이유로 현재 참가중인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의 잔여경기를 기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정우는 콩두컴퍼니와 스타리그 출전 여부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콩두컴퍼니 측의 사과문 전문이다.

<김정우 선수 관련하여 이스포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온게임넷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경기가 한창 진행중인 이 시점에서 이스포츠 팬 여러분들과 방송사인 온게임넷과 주관사인 스베누 관계자 여러분들께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온게임넷측은 이런 사태를 우려하여 모든 선수가 동일한 환경에서의 대회 진행을 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콩두컴퍼니 소속의 김택용과 김정우 등등 몇몇 선수들의 XP 사용을 콩두컴퍼니의 책임하에 온게임넷에 운영체제 전환을 요구하였고, 온게임넷은 이런 사항들을 고심 끝에 수용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대회 시작전에 저희 콩두컴퍼니가 미리 파악을 하지 못하여 김정우 선수 및 몇몇 선수들은 윈도우7의 운영체재로 연습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와 같은 오해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김정우 선수가 개인방송 중에 했던 격분의 발언들은 김정우 선수가 손목 부상을 안고도 경기를 임했는데 저희가 그만큼 도움이 되지 못해 불만이 온게임넷으로 잘못 표출 되었습니다.

모두 오해로 비롯된 것이며, 저희 콩두컴퍼니가 사전에 원할한 소통을 하지 못하여 벌어진 일입니다.

앞으로 김정우 선수가 더 밝은 모습으로 멋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이스포츠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콩두컴퍼니는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사전에 이루어지지 못하여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기에 거듭 팬 여러분들과 온게임넷 및 스베누 관계자분들께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저희의 불찰이며, 다시 한 번 이스포츠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온게임넷 및 스베누 관계자 일동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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