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전날 전국 769개 스크린에서 3215회 상영되면서, 29만 6524명(매출액 점유율 29.7%)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 6000여 명에 달해 애초 예상 손익분기점이었던 관객 60만 명을 돌파하는 데도 성공했다.
귀향의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개봉 첫날 23.1%를 기록한 이후부터 꾸준히 높아지며 나흘간 줄곧 1위를 달렸다.
이러한 추세라면 금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도 보인다.
영화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에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해,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2002년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 시민들의 펀딩과 배우늘의 재능 기부로 14년 만에 기적처럼 빛을 보게 됐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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