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는 오는 11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창단 후 첫 출정식 겸 '팬-타스틱' 팬미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팬-타스틱' 티켓 예매는 8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블리즈컨 2017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MVP 블랙이 소속된 KSV의 서울 다이너스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안고 서울로 돌아오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밝힌다. 창단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고 있는 팬들에게도 직접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다이너스티의 최종 로스터에 오른 선수 소개 시간 및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과 포토 이벤트, 오버워치 리그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선수들과 팬의 하이파이브 행사 등이 기획되어 있다. 특히, KSV 주관으로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팬 플레이어와 함께 팀을 이뤄 치러지는 팀 토너먼트도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팬 미팅 직후에는 선수들과 팬들이 서로 교류 및 소통할 수 있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되며, 디바 캐릭터와 맥크리 캐릭터의 코스튬 플레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팬-타스틱' 팬 미팅과 애프터 파티의 티켓 예매는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다이너스티 백광진 감독은 "팬들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톱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만큼 서울 다이너스티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 잠실역과 경복궁 주차장에서 행사 장소인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