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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유주, 컴플렉시티 게이밍 지분 매입

북미 프로게임단 컴플렉시티 게이밍. (사진=컴플렉시티 게이밍 공식 홈페이지 발췌)
북미 프로게임단 컴플렉시티 게이밍. (사진=컴플렉시티 게이밍 공식 홈페이지 발췌)
미국의 프로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소유주 제리 존스와 부동산 투자자 존 고프가 e스포츠에 뛰어들었다.

복수의 외신은 6일 제리 존스와 존 고프가 북미 프로게임단 컴플렉시티 게이밍의 지분을 다수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거래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존스 가족과 고프 캐피탈이 대주주로 활동한다.

컴플렉시티 게이밍의 최고경영자이자 설립자인 제이슨 레이크는 소수 지분을 유지하며 현재 직책을 이어나간다. 공동 설립자 제이슨 배스는 지분을 정리하고 팀을 떠났다.

제이슨 레이크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성년의 대부분을 e스포츠에 바친만큼 파트너가 될 적절한 그룹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며 "재정적인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e스포츠팀 중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리 존스 또한 투자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제리 존스는 발표문에서 "e스포츠의 성장은 엄청나다. 존 고프와 함께 산업에 뛰어들어 기쁘다"며 "시너지 효과는 끝이 없을 것이고, 우리의 자원은 컴플렉시티를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컴플렉시티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도타 팀은 댈러스 포트워스로 이전하고 텍사스 주 프리스코에 위치한 더 스타 스타디움에 사무실을 갖는다. 더 스타 스타디움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는데, 팀은 이 곳에 e스포츠 시설을 짓는 짓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존 고프는 이에 대해 "우리는 엄청난 사무 환경과 선수들의 재능을 이끌어낼 수 여건을 갖추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팬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3년에 창단된 컴플렉시티 게이밍은 지난 14년 간 120여명의 리그 챔피언을 배출하는 등 명문 게임단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현재는 CS:GO, 도타2, 하스스톤 등의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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