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 따르면 오는 11월20일로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Hylissang' 즈라베츠 갈라보프는 21일에 프나틱과 계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힌다.
2017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올라가면서 여전한 실력을 발휘한 프나틱은 2018 시즌을 앞두고 서포터를 교체할 것이라 예상됐다. 'Jesiz' 제세 레가 코치 역할을 맡을 것이라 전해지면서 서포터가 필요했고 현재까지는 갈라보프가 그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다.
갈라보프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전 감독인 로메인 비기어드가 북미에서 만든 팀인 옵틱 게이밍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서만 뛰었다.
갈라보프는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면서 상대를 흔들 줄 아는 서포터로 평가되고 있다. 향로 메타에는 적응하지 못했지만 탱커형 챔피언을 잘 다루는 선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