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폭스는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18년 스프링을 함께 할 선수들의 명단을 올렸다. 이 명단에는 톱 라이너로 '후니' 허승훈, 미드 라이너로 '페닉스' 김재훈 등의 한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에코 폭스가 밝힌 로스터는 '후니' 허승훈, 'Dardoch' 조슈아 하트넷, '페닉스' 김재훈, 'Altec' 조니 루, 'Adrian' 애드리안 마다. 프나틱과 임모털스에서 활약했던 허승훈은 2017년 SK텔레콤 T1에 입단해 월드 챔피언십 제패를 노렸지만 실패한 뒤 북미 팀으로 돌아간 케이스이며 정글러인 'Dardoch' 조슈아 하트넷은 리퀴드 소속으로 1, 2군을 오가면서 성장했고 강력한 라인 습격 능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김재훈은 2014년 드래곤 나이츠에 입단하면서 북미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에는 하부 리그 팀인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에서 뛴 바 있으며 2013년부터 선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Altec' 조니 루는 2017년 초반에는 플라이퀘스트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디그니타스로 옮겨 서머를 보냈다. 서포터 'Adrian' 애드리안 마는 피닉스1, 리퀴드, 디그니타스에서 주전을 뛰다가 에코 폭스에 합류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