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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북미 꺾은 동남아, 브라질마저 무너뜨리고 4강 확정

[롤 올스타전] 북미 꺾은 동남아, 브라질마저 무너뜨리고 4강 확정
[롤 올스타전] 북미 꺾은 동남아, 브라질마저 무너뜨리고 4강 확정
[롤 올스타전] 북미 꺾은 동남아, 브라질마저 무너뜨리고 4강 확정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2일차
▶B조 동남아 승-패 브라질
1세트 동남아 승 < 소환사의협곡 > 브라질

북미 올스타를 무너뜨린 동남아시아가 브라질 올스타마저 제압하고 2승1패로 4강에 올라갔다.

동남아 올스타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2일차 B조 브라질 올스타와의 대결에서 초반에 올라프에게 연속킬을 내줬지만 침착하게 따라가면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2승1패를 기록한 동남아 올스타는 중국에 이어 2위를 확정했다.

동남아 올스타는 'Levi' 도두이칸의 카직스와 'Jisu' 박진철의 제이스가 상단으로 모이면서 킬을 노렸지만 브라질 올스타가 'VVvert' 알바로 마르틴스 쉔의 도발을 통해 버텨냈고 정글러 'Revolta' 가브리엘 휸드의 올라프가 치고 나오면서 도끼를 카직스에게 적중시켜 킬을 냈다.

11분에 하단으로 3명이 치고 들어간 브라질은 휸드의 올라프가 'Dantiz' 푼카헹의 시비르를 두드려 잡아냈고 17분에는 상단에서 1대1을 시도하던 동남아의 톱 라이너 'Jisu' 박진철의 제이스를 끊어내면서 올라프가 팀의 킬 3개를 모두 챙겼다.

브라질이 일방적으로 킬을 가져간 점을 활용해 상단으로 4명이 모여 과격하게 밀고 들어오자 동남아는 'Kra' 테오야오웨이의 레오나가 흑점 폭발을 쓰면서 반격했고 푼카헹의 시비르와 도두이칸의 카직스가 킬을 가져가면서 3명을 잡아냈다. 24분에 하단에서 'VVvert' 알바로 마르틴스의 쉔을 끊어낸 동남아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브라질의 의도를 무위로 돌렸고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브라질 선수들이 상단으로 4명이 모여 외곽 2차 포탑을 공략했고 박진철의 제이스까지 끊었지만 동남아시아는 푼카헹의 시비르가 하단으로 내려가 빠른 공격 속도를 앞세워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제이스와 말자하를 하단으로 보내 쉔을 끊어낸 동남아는 쌍둥이 포탑 하나를 무너뜨렸다. 내셔 남작 지역에 있던 브라질 선수들 4명이 귀환하면서 박진철의 제이스가 잡히긴 했지만 동남아는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척하다가 뒤로 돌면서 탐 켄치를 제거했다.

34분에 카직스가 안으로 치고 들어가며 시선을 끈 동남아는 브라질의 'Kami' 가브리엘 보흠의 벨코즈가 생물 분해 광선을 쓰게 만들었고 옆에서 치고 들어온 푼카헹의 시비르가 벨코즈를 끊으면서 압박을 이어갔다. 레오나가 천공의 검으로 한 명씩 묶으며 연속 킬을 만들어낸 동남아는 브라질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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