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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다트 코리아 4연속 본선 진출…최태리도 합류

4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기영.(사진=VSL 중계 캡처)
4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기영.(사진=VSL 중계 캡처)
김기영(테마스포존)이 네 스테이지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최태리(다트홀릭)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본성행 열차를 탔다.

21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4 3주차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조별 예선 9조에서는 김기영과 최태리가 황유상(클라운)을 탈락시키며 8강에 올랐고, 10조에서는 최성배(다트팩토리)와 최민석(신촌 다트하이브)이 조휘건(마피아)과 황명기(F.A.F)를 제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1조에서는 손명호(대구다트)와 강준구가 살아남았고, 12조에서는 오영태(나무스&다이너스티)와 심상연(마피아)이 박성호를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김기영이 심상연을 상대로 가볍게 3대0 완승을 거뒀고, 2경기에 나선 최민석 역시 강준구보다 한 수 앞선 기량을 선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3경기에서는 최태리에 선취점을 내준 오영태가 2레그를 곧바로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3레그를 가져간 최태리가 4레그 '701' 116대115 상황에서 한 번에 0점을 만들면서 오영태에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경기에서는 최성배가 한 층 더 뛰어난 집중력으로 손명호에 3대0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다.

4강 1경기에서 최민석을 상대한 김기영은 선취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레그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지만 김기영이 실수하지 않으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3레그에서는 김기영이 20점 영역을 먼저 가져가면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최민석이 열심히 추격해 역전에 성공했지만 660대675의 상황에서 김기영이 불-더블 불-불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685점을 만들어 재역전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본선 진출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최태리.(사진=VSL 중계 캡처)
본선 진출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최태리.(사진=VSL 중계 캡처)

2경기에서는 최성배와 최태리가 한 레그씩 나눠 가지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3레그에서 여유 있게 승리를 따낸 최태리는 4레그에서도 연속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빠르게 점수를 냈다. 반면 최성배는 실수를 연발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최태리가 3연속 버스트를 범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최성배는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최태리가 4번째 시도 만에 0점을 만들면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4 예선 3주차 8강
1경기 김기영 3대0 심상연
2경기 최민석 3대0 강준구
3경기 최태리 3대1 오영태
4경기 최성배 3대0 손명호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4 예선 3주차 4강
▶김기영 3대0 최민석
1레그 김기영 승 < 701 > 최민석
2레그 김기영 승 < 크리켓 > 최민석
3레그 김기영 승 < 크리켓 > 최민석
▶최태리 3대1 최성배
1레그 최태리 < 701 > 승 최성배
2레그 최태리 승 < 크리켓 > 최성배
3레그 최태리 승 < 크리켓 > 최성배
4레그 최태리 승 < 701 > 최성배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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