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4주차
▶KSV 0-1 락스 타이거즈
1세트 KSV < 소환사의협곡 > 승 락스

락스 타이거즈가 '린다랑' 허만흥의 나르가 솔로킬을 기록한 이후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KSV를 잡아냈다.

락스 타이거즈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4주차 KSV와의 1세트에서 허만흥의 솔로킬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면서 폭풍처럼 몰아쳐 승리했다.

KSV는 하단으로 내려온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가 '룰러' 박재혁의 자야, '코어장전' 조용인의 라칸과 호흡을 맞추면서 두 차례 '상윤' 권상윤의 바루스를 잡아내며 앞서 나갔다.

킬 스코어를 1대2로 끌려가던 락스는 16분에 상단에서 '린다랑' 허만흥의 나르가 '큐베' 이성진의 카밀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KSV가 중앙 지역으로 몰아치자 뒤에서 합류한 '키' 김한기의 쉔이 도발로 2명을 묶었고 '라바' 김태훈의 조이와 허만흥의 나르가 집중 공격을 통해 '크라운' 이민호의 탈리야와 박재혁의 자야를 잡아내고 4대2로 앞서 나갔다.

21분에 중앙 지역으로 3명이 합류하면서 김태훈의 조이를 끊어낸 KSV는 하단으로 내려가 허만흥의 나르를 4인 협공으로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4대4 타이로 만들었다.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락스는 26분에 강찬용의 세주아니를 끊어내면서 내셔 남작으로 총구를 돌렸고 무리 없이 바론 버프를 챙겼다. 하지만 KSV가 강찬용의 세주아니가 부활할 때까지 치고 빠지면서 견제한 탓에 권상윤의 바루스와 윤성환의 자르반 4세가 잡히기도 했다.

3명이 바론 버프를 갖고 있던 락스는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외곽 포탑을 무너뜨렸고 윤성환의 자르반 4세가 박재혁의 자야를 대격변으로 묶은 뒤 잡아내면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중앙 지역으로 타깃을 바꾼 락스는 포탑에 맞으면서도 싸움을 걸었고 김태훈의 조이와 허만흥의 나르가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KSV 선수들을 하나씩 끊었고 곧바로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1세트를 가져갔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