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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에코 폭스, 북미 1위 가리자

19일(한국 시간) 북미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 에코 폭스(위)와 C9(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19일(한국 시간) 북미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 에코 폭스(위)와 C9(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클라우드 나인(이하 C9)과 에코 폭스가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1위 자리를 놓고 일합을 벌인다.

C9과 에코 폭스는 19일(한국 시간) 열리는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2018 5주 2일차에서 맞붙는다.

C9과 에코 폭스는 나란히 8승1패를 기록하면서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C9은 스프링 초반에 2연승을 달리다가 1월28일 에코 폭스를 만나 패하면서 스프링에서 첫 패배를 안았다. 이 패배가 약이 됐는지 C9는 이후 6연승을 달렸고 하루 전인 18일에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솔로미드를 꺾으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에코 폭스도 스프링 전반기에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주차까지 승리를 싹쓸이하면서 4연승을 달렸던 에코 폭스는 2월4일 열린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이후 4연승을 달렸고 18일에는 100 씨브즈를 맞아 허승훈이 야스오를 가져가면서도 승리했다.

1월28일 열렸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 두 팀은 화끈한 화력전을 펼쳤다. C9이 먼저 싸움을 걸고 에코 폭스가 받아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각 라인마다 전투가 벌어지면서 22분에 킬 스코어 5대3으로 C9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5대5 교전에서 에코 폭스가 허승훈의 나르를 앞세워 3킬을 따내면서 균형을 맞췄고 27분에 C9의 정글러를 끊어낸 뒤 내셔 남작 지역에서 재차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4명을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13대7까지 벌렸다.

37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3명을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에코 폭스는 허승훈의 나르가 홀로 3명을 마크하는 사이 하단으로 4명이 몰려가 쌍둥이 포탑을 무너뜨렸지만 넥서스를 파괴하지는 못했다. 45분에 중앙 지역에서 4대4 교전을 벌여 3명을 끊어낸 에코 폭스는 이즈리얼과 카시오페가 잡혔지만 타릭이 넥서스를 마무리하면서 승리한 바 있다.

1라운드에서 46분간 혈전을 벌이면서 이번 스프링 스플릿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벌였던 두 팀이기에 북미는 물론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19일 맞대결에 쏠리고 있다. 이번에 이기는 팀은 9승1패로 단독 1위에 올라가면서 스프링 결승 진출이 유력해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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