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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 ESPN이 뽑은 스프링 1라운드 '최강팀'

킹존 드래곤X, ESPN이 뽑은 스프링 1라운드 '최강팀'
킹존 드래곤X가 ESPN이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스프링 1라운드 내내 1위를 고수했다.

ESPN은 20일 한국, 중국, 북미, 유럽, LMS 5개 지역 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스프링 1라운드를 매조지는 의미로 실시한 파워랭킹에서 킹존이 1위를 차지했는데, 이로써 킹존은 스프링 1라운드 내내 파워 랭킹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SPN은 킹존을 1위로 선정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호흡을 높게 평가했고, 2주차부터 출전한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팀의 순항을 도왔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인 '프레이' 김종인과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의 활약은 두 말하면 잔소리. ESPN의 평가처럼 킹존은 7승 1패, 세트 득실 12점으로 1위를 독주하고 있다.

14일 기준 파워 랭킹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린 아프리카 프릭스가 순위를 유지했다. ESPN은 아프리카에 대해 "한국에 이보다 흥미로운 팀은 없을 것"이라며 "아프리카는 한국에서 가장 똑똑한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는 팀이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호흡이 명경기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린' 장경환의 빈 자리를 메운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과 MVP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서포터 '투신' 박종익의 활약도 추켜 세웠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kt 롤스터가 파워 랭킹에서도 세 번째에 자리했다. 이어 락스 타이거즈가 6위, KSV가 8위로 전 주의 순위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9위로 치고 올라왔다. ESPN은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고, 진에어의 초반 경기 운영을 칭찬했다. 여기에 정글러 '엄티' 엄성현의 초반 루트 선정과 톱 라이너 '소환' 김준영의 역할 수행이 준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지역 팀들도 이름을 대거 올렸다. 에드워드 게이밍이 4위, 스네이크 e스포츠가 5위, 인빅터스 게이밍이 7위에 오른 것이다. 유럽이나 대만 지역 팀은 10위권에 오르지 못했으며, 북미에서는 지역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코 폭스가 10위에 선정됐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SPN 파워랭킹 톱 10< 스프링 5주차 >
1위 킹존 드래곤X(LCK)
2위 아프리카 프릭스(LCK)
3위 kt 롤스터(LCK)
4위 에드워드 게이밍(LPL)
5위 스네이크 e스포츠(LPL)
6위 락스 타이거즈(LCK)
7위 인빅터스 게이밍(LPL)
8위 KSV(LCK)
9위 진에어 그린윙스(LCK)
10위 에코 폭스(NA 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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