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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템트' 강명구 "요즘 경기력에 자신감 붙었다"

[롤챔스] '템트' 강명구 "요즘 경기력에 자신감 붙었다"
bbq 올리버스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사고'를 쳤다.

bbq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킹존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bbq는 7연승 중이던 킹존을 제압하며 지독한 연패를 벗어났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템트' 강명구였다. 강명구는 조이와 코르키로 엄청난 파괴력을 뽐내며 MVP 포인트를 독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명구는 "오늘 경기까지 지면 큰일날 것 같았다"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상대는 7연승으로 1위를 독주하던 킹존이었다. 부담되지 않았냐 묻자 강명구는 "부담됐지만 요새 자신감이 붙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여기에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했다니, 승리의 퍼즐은 일찍이 맞춰진 셈이었다.

연휴 기간 동안 교전의 합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는 bbq는 경기에서 연습 결과를 입증했다. 강명구의 조이만큼이나 정글러 '트릭' 김강윤,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의 합도 좋았는데 이에 대해 강명구는 "연습 과정에서도 스카너의 경기력이 좋았고, 이동근과 김강윤 모두 잘 하는 선수라 믿었다"고 언급했다.

강명구는 2세트 패배의 요인으로 수동적인 조합으로 꼽았다. 그래서 3세트 조합을 꾸리는 데 더욱 집중했다고. 코르키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비디디' 곽보성의 주력 챔피언을 금지한 것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날 BBQ의 윤홍근 회장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전에도 회장님이 오셨을 때 이겼다"는 강명구는 "자주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기쁘게 말했다. 이어 "회장님, 사랑합니다"라는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명구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라운드도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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