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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밍'-'블라썸' 신인왕 후보 맞대결 성사될까

스프링 스플릿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인인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왼쪽)과 SK텔레콤 T1의 정글러 '블라썸' 박범찬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인인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왼쪽)과 SK텔레콤 T1의 정글러 '블라썸' 박범찬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을 통해 데뷔한 선수들 중에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과 SK텔레콤 T1의 정글러 '블라썸' 박범찬이 주인공이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SK텔레콤 T1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2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치는데 김하람과 박범찬이 동시에 출격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두 선수 중에서 먼저 롤챔스 데뷔전을 치른 선수는 김하람이다. 1월23일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하람은 바루스를 택했고 3킬 3데스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하람은 이틀 전인 2월27일 KSV와의 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칼리스타로 두 세트를 치르면서 총 13킬 1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박범찬은 SK텔레콤의 분위기 전환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1라운드 초반 5연패에 빠진 SK텔레콤은 박범찬을 투입하면서 연승으로 전환했다. 2월7일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박범찬은 과감한 진입을 통해 팀의 공격을 이끄는 행동 대장 역할을 해냈고 연패를 끊어냈다. 이후 교체 없이 주전으로 기용된 박범찬은 10세트에 출전해 8승2패를 달성하면서 SK텔레콤의 4연승을 주도했다.

팀당 7~8 경기씩 남아 있기는 하지만 김하람과 박범찬은 눈에 띄는 신예임에 틀림 없다. 아프리카는 김하람을 킹존, KSV처럼 강팀과의 대결에 내놓으면서 강하게 키울 생각을 갖고 있고 박범찬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연승을 이끄는 선봉장이라는 입지를 다졌다.

두 선수가 맞붙을 수 있을지는 아프리카의 최연성, SK텔레콤의 김정균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만약 성사된다면 스프링 최고의 신인을 가리는 자리가 될 것임에는 틀림 없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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