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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뉴욕, 동부 지역 라이벌 보스턴 또 다시 격파…보스턴은 3연패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뉴욕 엑셀시어.(사진=블리자드 제공)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뉴욕 엑셀시어.(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뉴욕 엑셀시어 4대0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뉴욕 승 < 하나무라> 보스턴
2세트 뉴욕 승 < 네팔 > 보스턴
3세트 뉴욕 승 < 왕의길 > 보스턴
4세트 뉴욕 승 < 감시기지:지브롤터 > 보스턴

뉴욕이 지역 라이벌 보스턴을 또 다시 꺾고 스테이지2에서의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보스턴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스테이지1까지 합하면 4연패 기록이다.

뉴욕 엑셀시어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보스턴 업라이징전에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서 선공한 뉴욕은 날카로운 샷을 선보인 '리베로' 김혜성의 한조를 앞세워 A거점을 손쉽게 뚫었다. 하지만 B지역에선 보스턴의 수비를 허물지 못했고,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는 'DreamKazper' 조나단 산체스의 둠피스트에 연달아 킬을 내주며 득점하지 못했다. 뉴욕은 B거점 2단계 점령에 그쳤다.

공격에 나선 보스턴은 돌진 조합에 솜브라를 더해 A거점을 순식간에 돌파했다. 뉴욕은 2분 50초를 남기고 B거점이 뚫릴 뻔했지만 '마노' 김동규의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로 버티기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보스턴은 좀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남은 시간을 모두 쓰고도 1단계 점령에 그치면서 뉴욕에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 '네팔:제단'에서 여유롭게 선취점을 따낸 뉴욕은 '네팔:마을'에서도 거점을 선점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보스턴이 빠르게 거점을 빼앗았고, 'NotE' 루카스 메이스너의 디바가 호수비를 펼치면서 라운드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2세트의 세 번째 전장 '네팔:성소'에서는 뉴욕이 다시 한 번 첫 교전서 우위를 점하며 거점을 가져갔다. 돌진조합을 택한 보스턴은 뉴욕의 솔저:76-파라 조합의 화력에 녹아내리면서 점유율 0대100으로 패했다.

뉴욕은 3세트가 시작되기 전 김동규를 빼고 '야누스' 송준화를 투입시켰다. 보스턴 역시 산체스를 '칼리오스' 신우열로 교체했다.

'왕의길'에서 '새별비' 박종렬의 위도우메이커와 김혜성의 파라를 앞세워 경유지 돌파에 성공한 뉴욕은 1분 54초를 남겨놓고 여유롭게 3점을 득점하며 보스턴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공격으로 전환한 보스턴은 신우열의 자리야 활약을 앞세워 화물을 탈취했고, 빠른 속도로 전진해 경유지에 도달했다. 하지만 '감수' 노영진의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최종 목적지를 향해 전진을 시도한 보스턴은 고지를 겨우 4미터 앞에 두고 뉴욕의 끈질긴 수비에 무너져 내리는 모습. 김혜성의 겐지로 보스턴의 공세를 막아낸 뉴욕은 세 번째 세트 스코어를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도 먼저 공격한 뉴욕은 '쪼낙' 방성현의 젠야타가 꾸준히 킬을 내면서 순식간에 2점을 만들었다. 보스턴은 마지막 방어선에서 맥크리를 꺼내들었고, 뉴욕의 탱커 라인을 무력화시키면서 추가 득점은 막아내는 듯했다.

그러나 박종렬의 트레이서가 간발의 차로 화물에 붙으면서 추가시간을 벌었고, 'Kellex' 크리스티안 켈러의 메르시를 펄스 폭탄으로 녹이면서 보스턴 진영에 균열을 만들었다. 이어 김혜성의 겐지가 용검으로 '네코' 박세현의 젠야타를 제압했고, 힐러를 모두 잃은 보스턴은 결국 뉴욕에게 3점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반면 마지막 공격에 나선 보스턴은 뉴욕과의 돌진 조합 맞대결서 완벽히 압도당했고, 1점도 내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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