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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글래디에이터즈, 두 번째 LA 더비서 완승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제공)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LA 글래디에이터즈 4대0 LA 발리언트
1세트 글래디에이터즈 승 < 하나무라 > 발리언트
2세트 글래디에이터즈 승 < 리장타워 > 발리언트
3세트 글래디에이터즈 승 < 헐리우드 > 발리언트
4세트 글래디에이터즈 승 < 지브롤터:감시기지 > 발리언트

오버워치 리그 두 번째 LA 더비의 승자는 글래디에이터즈였다. 스테이지1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발리언트에 아쉽게 패했던 글래디에이터즈는 스테이지2에서는 압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복수에 성공한 모습이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LA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하나무라'에서 선공한 발리언트는 '페이트' 구판승의 윈스턴을 앞세워 44초를 남기고 2점 득점에 성공했다. 글래디에이터즈는 한 층 더 빨랐다. A거점을 빠르게 점령한 뒤 B거점 첫 교전서부터 우위를 점했고, 'Hydration' 주앙 페드로 텔레스의 둠피스트로 발리언트의 메르시를 끊어내면서 5분 이상 남겨놓고 2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이어진 1세트의 연장전. 발리언트에게 촉박한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겨우 1분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A거점을 순식간에 장악했고, 30초가 추가된 상황에서 '카리브' 박영서의 리퍼를 앞세워 킬을 쓸어 담으며 B거점도 점령해 4점을 만들었다.

두 번째 공격에 나선 글래디에이터즈는 여유롭게 A거점을 장악했다. B거점에서는 발리언트의 끈질긴 수비에 다소 고전했지만 끝내 상대의 수비를 허물며 1분 20여초를 남기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 시간을 남겨 한 차례 더 공격 기회를 잡은 글래디에이터즈는 추가시간에 A거점 1단계 장악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선취,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리장타워:관제센터'에서 거점을 먼저 내준 글래디에이터즈는 99%에 겨우 거점을 빼앗아왔고 그대로 점유율을 100대99까지 역전시키며 라운드 포인트를 따냈다. '리장타워:정원'에서도 패배 직전 추가시간에 거점 탈환에 성공했고, 파라를 앞세워 마지막 교전서 승리해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 '헐리우드'에서 수비로 시작한 글래디에이터즈는 '애셔' 최준성의 위도우메이커와 텔레스의 겐지가 킬을 합작하며 발리언트의 시간을 뺏었고, 결국 발리언트의 화물은 경유지에도 도달하지 못하면서 1점 득점에 그쳤다.

공격에 나선 글래디에이터즈는 수비 때와 같은 조합을 선보여 한층 여유롭게 화물을 전진시키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 세트 스코어 3대0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4세트 선공한 발리언트는 여유롭게 3점을 득점한 반면 글래디에이터즈는 추가시간에 겨우겨우 경유지를 돌파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면서 3점을 만들었다. 글래디에이터즈는 연장전서도 추가시간에 힘겹게 2점을 만들면서 화물을 마지막 코너까지 끌고 갔다. 발리언트가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피셔' 백찬형의 윈스턴을 빠르게 잡아내지 못하면서 시간을 허비했고, 결국 글래디에이터즈보다 화물을 더 멀리 가져가지 못하면서 마지막 세트마저 패해 자존심을 구기로 말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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