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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 PMP '라미' 정우람 1개월 출전 정지 징계…구체적 내용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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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대회 PWM에 출전 중인 PMP 팀의 '라미' 정우람이 1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포티비게임즈는 8일 PW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소명회의를 거쳐 정우람의 징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징계 사유는 펍지주식회사가 공개한 공식 e스포츠 제재 규정 중 2.3.5.1 항목인 공모(선수, 코칭스태프, 사무국 기타 제 3자를 포함하여 2인 이상의 인원이 담합하여 정당한 대결을 위배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와 2.2.1의 불건전한 언행(공개적으로 위협적이거나 비방적이거나 모욕적이거나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발언을 하는 행위)항목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징계를 받은 정우람은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PMP 팀에게는 경고 1회가 부여됐다. PMP는 9일 열리는 PWM 6일차 경기에 나머지 선수 3인만이 출전하게 됐다.

스포티비게임즈는 "펍지주식회사는 정우람 선수가 특정 선수(A)에게 PWM 참가와 관련하여 사전 공모를 제안한 사실을 확인하여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해당 이슈가 악의적이거나 실제로 실행된 제안이 아니었고 기존 A선수와 나눈 대화 기록을 토대로 확인하였을 때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우람이 실제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선수의 개인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재 규정 중 2.3.3 승부조작 항목이 별도로 존재하고, 출전 정지 1개월의 비교적 가벼운 징계이기 때문에 이번 사례가 심각한 사안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e스포츠 제재 규정을 공개하면서 오는 16일까지 과거 부정행위를 저지른 선수들에 대해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알렸다. 펍지주식회사는 "자진 신고를 통한 부정행위는 공식 e스포츠 제재 기준에 따라 합리적인 수준의 특별 감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감면 수위는 주최 측의 판단에 따른다"고 밝혔다.

앞서 펍지주식회사는 대리 게임 사이트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esu 소속 '진모' 강진모와 핵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가 적발된 아프리카 스노우 '38선' 고동언에게 영구 출전 정지라는 강한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과거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많은 이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스스로 고백한 KSV 노타이틀 '벤츠' 김태효에게는 1년간 공식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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