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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kt, 2위 싸움 본격 돌입

아프리카 프릭스(위)와 kt 롤스터가 2위 싸움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아프리카 프릭스(위)와 kt 롤스터가 2위 싸움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가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동시 출격한다.

아프리카와 kt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4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킹존 드래곤X를 상대한다.

아프리카와 kt는 10승4패로 승패가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아프리카가 우위를 점하면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두 팀은 15일을 시작으로 17일, 20일 등 같은 날 계속 경기를 치르고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맞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는 진에어, MVP, bbq를 상대하고 kt는 킹존, bbq, MVP와 경기한 뒤 25일 정면 승부를 펼친다.

아프리카와 kt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지만 객관적인 상황상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다. 13승2패로 2위권과 두경기 반으로 격차를 벌린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프리카와 kt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이 걸려 있는 2위를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다.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승수를 계속 쌓아야 하는데 15일 두 팀이 만나는 상대들은 1라운드에서 패배를 선사했던 팀들이다. 아프리카가 5연승을 달리면서 승승장구하던 1라운드 막판에 찬물을 끼얹은 팀이 바로 진에어다. 당시 아프리카는 진에어의 파상 공세에 2대13, 4대13으로 완패했다.

kt 또한 킹존에게 0대2로 패한 바 있다.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을 이어가던 kt는 킹존을 만나 1위 결정전을 치렀지만 1세트에서 3대12, 2세트에서 7대18로 무너지면서 기세가 꺾였다.

1라운드에서 패했던 상대들을 만난 아프리카와 kt가 복수에 성공한다면 2위 자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겠지만 1라운드의 아픔을 반복한다면 다른 팀에게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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