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R 2일차
▶플래시 울브즈 1-0 갬빗 e스포츠
1세트 플래시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갬빗 e스포츠

LMS 대표 플래시 울브즈가 독립국가 연합 대표 갬빗 e스포츠를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으나 정글러 'Moojin' 김무진의 카직스가 내셔 남작을 스틸하면서 승리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9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R 2일차 갬빗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킬을 주고 받는 팽팽한 경기를 벌였으나 김무진이 내셔 남작을 스틸하면서 무게 추를 가져오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걸면서 재미를 보려 했지만 갬빗이 서포터 'Edward' 에드워드 애브가랸의 브라움이 뇌진탕 펀치를 연달아 터뜨리면서 'Betty' 루유헝의 자야를 끊어내고 첫 킬을 만들어냈다.

플래시 울브즈는 4분에 하단에서 또 다시 2대2를 걸었고 'Lodik' 스타니스라프 코르넬류크의 카이사가 본진으로 돌아간 사이 'Edward' 에드워드 애브가랸의 브라움 홀로 라인에 있을 때 정글러 'Moojin' 김무진의 카직스가 'SwordArt' 후슈오치에의 라칸과 함께 두드려 킬을 냈다. 6분에도 2대2 싸움을 시작한 플래시 울브즈는 자야와 라칸의 호흡을 앞세워 코르넬류크의 카이사를 끊어내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하단을 안정화시킨 플래시 울브즈는 정글러 김무진의 카직스가 중단으로 개입함녀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0분에 중단 수풀에 숨어 들어간 카직스는 점프를 뛰면서 'Kira' 마카일로 하르마시의 카시오페아를 두드렸고 'Maple' 후앙이탕의 카르마가 도우면서 킬을 챙겼다.

갬빗은 22분에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Hanabi' 수시아시앙의 초가스를 집중 공략하면서 킬을 냈다. 25분에 중앙에서 한 번 더 대규모 전투를 건 갬빗은 'PvPStejos' 알렉산데르 글라즈코프의 마오카이가 뒤틀린 전진을 통해 한 명씩 묶었고 'Lodik' 스타니스라프 코르넬류크의 카이사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면서 카르마와 초가스, 라칸을 끊어냈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33분에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밀어내며 싸움을 걸었다. 라칸과 카직스가 치고 들어가서 갬빗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Betty' 루유헝의 자야가 저항의 비상을 공격용으로 쓰면서 갬빗의 카이사와 브라움을 끊었다. 중앙 억제기를 무너뜨리고 빠지던 플래시 울브즈는 뒤에서 치고 들어온 마오카이에게 발이 묶인 자야를 잃었지만 김무진의 카직스가 내셔 남작 스틸을 성공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로 드래곤까지 사냥한 플래시 울브즈는 하단으로 치고 들어갔고 초가스와 카이사 등 갬빗의 화력 담당들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