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MVP와의 2세트를 24분 만에 승리로 장식하면서 2연패를 탈출, 8승 고지에 올랐다.

킹존 드래곤X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5주차에서 MVP와의 2세트에서 김동하의 제이스가 솔로킬을 만들어내며 라인 주도권을 가져갔고 내셔 남작 사냥 이후 3개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첫 킬은 MVP가 가져갔다. 하단으로 정글러 '욘두' 김규석의 킨드레드가 합류하면서 압박해 들어간 MVP는 '파일럿' 나우형의 케이틀린이 요들의 덫을 깔면서 '프레이' 김종인의 자야를 끊어냈다.

하지만 킹존은 톱 라이너와 정글러의 호흡을 과시하면서 2킬을 챙기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MVP가 상단으로 먼저 합류하면서 싸움을 걸자 근처에 있던 '커즈' 문우찬의 신 짜오가 합류, '칸' 김동하의 제이스에게 2킬을 선사했다.

킹존은 9분에 김동하의 제이스가 1일 톱 라이너를 맡고 있는 '마하' 오현식의 카르마를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어내면서 기세를 이어갔고 10분에는 하단에서 매복하고 있던 자야와 라칸이 모르가나를 순식간에 제거하면서 4대1로 킬 격차를 벌렸다.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킹존은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16분 만에 안쪽 포탑까지 밀어냈다. 1만 골드 차이로 벌린 킹존은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혔다. 중단 억제기를 먼저 깬 킹존은 하단까지 무너뜨렸고 상단도 억제기까지 깼다. 압박하는 과정에서 김규석의 킨드레드를 끊은 캥존은 넥서스를 밀어붙이면서 24분 만에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5주차
▶킹존 드래곤X 2대0 MVP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2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