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올스타전을 앞두고 세부적인 경기 방식을 발표했다.
올스타전 메인 이벤트에 앞서 26일 오전 8시부터는 36명의 대서양 및 태평양 올스타 선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가지의 사용자 지정 모드로 시범 경기가 펼쳐진다.
시범 경기는 루시우볼 규칙에 따라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는 '루시우볼 쇼다운', 쟁탈 전장서 무작위로 영웅이 바뀌며 대결을 펼치는 '미스터리 히어로즈', 양 디비전 최고의 위도우메이커 선수가 펼치는 '위도우메이커 1v1' 외에 오버워치 리그 중계진과 분석가들이 대결을 펼치는 '탤런트 테이크다운', 승자 제외 섬멸전의 '락아웃'으로 구성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선 대서양 및 태평양 올스타팀이 각 디비전의 자존심을 걸고 총 5개 전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2주 간의 온라인 팬 투표로 뽑힌 디비전별 6명의 선발 선수들은 첫 전장에서 맞붙는다. 올스타전 규정에 따라 후보 선수들도 최소 1개 전장에 출전해야 한다. 팀마다 올스타 코치 1명이 배정돼 당일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로스터와 전략을 구축한다. 단, 대서양 디비전 올스타에 뽑힌 런던 스핏파이어의 '버드링' 김지혁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같은 팀 소속 '프로핏' 박준영이 대신 참여한다.
한편, 올스타전을 기념해 대서양 올스타 트레이서 스킨과 태평양 올스타 겐지 스킨 등 신규 전설 스킨이 출시된다. 올스타전 스킨은 8월 17일부터 27일(태평양 표준시 기준)사이 오버워치 리그 토큰 300개로 획득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overwatchleague.<wbr>com/ko-kr/all-star-weekend/<wbr>event)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올스타전은Overwatchleague.com 외에 오버워치 리그 공식 트위치 채널(twitch.tv/<wbr>overwatchleague_kr), MLG.com은 물론, 오버워치 리그 앱과 MLG 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