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G] 클래시 로얄 우승한 전남 이치훈 "우승 상금은 모친에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819122645021363cf949c6b9211601311.jpg&nmt=27)
전라남도 대표로 클래시 로얄 중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이치훈이 상금을 어머니께 쓰겠다고 밝혔다.
이치훈은 19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클래시로얄 부문 결승전에서 충청북도 대표 홍광수를 3대2로 잡아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음은 이치훈과의 일문일답.
Q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한 소감은.
A 예선에 처음 나왔을 때에는 결승까지도 올 줄 몰랐다. 정말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Q 홍광수와 같은 클랜이라고 하던데.
A Wi and Fi 클랜에 소속되어 있는데 클래시 로얄 상위 랭커들이 많은 곳이다. 명성도 있고 친절한 분들이 많다.
Q 대회 출전 경험은 있나.
A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고등학교 3학년이다. 공부 대신 게임을 택했다.
Q 결승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해냈다.
Q 상금 150만 원을 탔다. 어디에 쓸 생각인가.
A 어머니와 약속을 했다. 8강 이상 올라가면 상금 절반을 드리겠다고 했다. 나머지는 친구들에게 치킨을 쏘기로 했고 남는 돈이 만약 있다면 저금할 생각이다.
Q 전라도 사투리가 구수하다.
A 광주 토박이다. 광주에서 예선이 열리는 것을 몰랐고 날짜가 지나갔더라. 부랴부랴 전라남도 예선에 참가해서 대표 자격을 얻었다.
Q 선수로 활동할 계획도 있나.
A 만약 팀에서 스카우트해주신다면 기꺼이 선수로 뛸 생각이 있다.
Q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인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