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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훈-정수영의 2스포츠 아카데미 문 열었다

주훈-정수영의 2스포츠 아카데미 문 열었다
e스포츠 1세대 감독인 주훈, 정수영 감독이 힘을 합쳐 만든 e스포츠 아카데미인 '2스포츠 아카데미'가 13일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 2동에 위치한 2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젠틀마스 신현일 대표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주훈, 정수영 원장을 필두로 한 2스포츠 아카데미는 프로 선수 출신 강사들이 포진되어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와 코치를 역임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팀도 지도한 바 있는 박용욱을 수석 코치로, CJ 엔투스 소속으로 뛰었던 '헬리오스' 신동진과 '스페이스' 선호산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을 담당하며 오버워치 LW 팀을 이끌었던 지영훈이 오버워치를, 배틀 그라운드 선수 출신 김진영이 배틀 그라운드 종목을 담당한다.

2스포츠 아카데미는 명지전문대와 산학협력체계를 맺고 있으며 게임사인 ㈜젠틀마스(대표 신현일)가 주주로 참여해 모바일 게임 등 다양성도 확보했다.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등 프로게임단 창단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게임과몰입 방지를 위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주훈-정수영의 2스포츠 아카데미 문 열었다

주훈 원장은 "2005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상대 팀의 사령탑인 정수영 전 감독과 힘을 합쳐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자는 취지로 2스포츠 아카데미를 개원했다"라면서 "'2스포츠'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아직 우리가 'e스포츠'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기 때문인데 2라는 숫자를 e로 바꾸기 위해 열심히 가르치고 육성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수영 원장은 "한국이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는 위상을 되찾는 시작점이 우리 2스포츠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프로 선수 출신의 최고의 강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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