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젠지 3대2 GC 부산 웨이브
1세트 젠지 2 < 네팔 > 1 GC 부산 웨이브
2세트 젠지 3 < 블리자드 월드 > 2 GC 부산 웨이브
3세트 젠지 3 < 호라이즌 달 기지 > 4 GC 부산 웨이브
4세트 젠지 5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6 GC 부산 웨이브
5세트 젠지 2 < 오아시스 > 0 GC 부산 웨이브
젠지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GC 부산 웨이브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젠지는 13일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1 4일차 경기에서 GC 부산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젠지는 1, 2세트 승리를 거둔 후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역스윕 위기에 몰렸지만 승자 결정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GC 부산을 제압했다. GC 부산은 두 경기 연속으로 풀세트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는 데는 실패했다.
1세트는 '네팔'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전장은 마을 맵이었다. GC 부산이 진형을 무너뜨리고 '이온' 임지헌의 대지분쇄로 거점을 가져갔다. GC 부산은 궁극기를 활용해 거점을 지켰고 중력자탄으로 발을 묶고 100대0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는 성소 맵에서 펼쳐졌고 젠지가 '오베론' 함은상의 윈스턴을 활용해 GC 부산을 몰아내고 궁극기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난전에서 '퓨즈' 김태훈의 루시우가 낙사를 만들며 젠지가 100대0을 갚아줬다.
3라운드는 제단 맵에서 진행됐다. 젠지가 솜츠 조합을 꺼내 첫 교전에 승리하며 거점을 가져갔다. 젠지가 '스토커' 정학용의 EMP와 함께 궁극기를 돌리며 점령도를 높여갔다. GC 부산이 난전 속에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가 호흡을 맞춰 한 번 거점을 빼앗았지만 젠지는 곧바로 EMP로 거점을 정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전장은 '블리자드월드'였다. 젠지가 선공에 나서 윈스턴-디바와 트레이서-솜브라로 GC 부산의 딜러 조합을 무너뜨리고 A거점을 가져갔다. 젠지는 함은상의 윈스턴과 '위키드' 최석우의 트레이서가 킬을 만들며 화물을 밀고 나가 EMP-자폭으로 2점을 챙겼다. 마지막 경유지, 치열한 EMP 대결이 펼쳐졌지만 EMP-대지분쇄를 적중시킨 젠지가 결국 3점을 가져갔다.
GC 부산은 다시 4딜러 조합으로 공격을 펼쳤고 '에디슨' 김태훈의 트레이서가 거점을 정리하며 A거점을 챙겼다. 젠지의 효과적인 대응에 고전하던 GC 부산은 EMP를 활용해 화물을 밀고 나갔지만 젠지가 솔저를 집요하게 노리며 딜러 조합의 한 축을 꺾었다. 젠지는 소리방벽과 초월로 GC 부산의 EMP를 받아치고 수비에 성공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호라이즌달기지'에서 펼쳐졌다. 젠지가 선공에 나서 3-3으로 맞붙었다. 젠지가 2층을 점거하고 신중하게 공격을 펼쳤고 초월과 함께 A거점을 점령했다. 젠지가 궁극기를 쏟아 부어 B거점을 공격했고 대지분쇄로 킬을 내며 2점을 챙겼다. 공수가 바뀌고 GC 부산은 디바를 잡은 후 집결과 함께 A거점을 점령했다. '필더' 권준의 젠야타가 킬을 내며 GC 부산이 궁극기를 쓸 틈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B거점을 가져갔다.
추가 라운드, 젠지가 먼저 공격을 펼쳤다. 젠지는 첫 공격이 '알파이' 김준의 브리기테에 막혔지만 중력자탄으로 A거점을 가져갔다. GC 부산은 디바를 포커싱하며 B거점을 수비했고 '프리' 윤태인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지원가 궁극기 우위를 살려 수비를 마쳤다. GC 부산이 공격에 나섰고 2층을 잡고 라인하르트를 잡으며 A거점을 가져갔다. GC 부산은 B거점 공격에서 젠지가 거점을 밟지 않으며 손쉽게 3세트 승리를 거뒀다.
4세트는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 진행됐다. 젠지가 솜츠 조합으로 먼저 공격을 펼쳤다. 젠지는 EMP-대지분쇄로 윈스턴이 버티는 GC 부산의 수비를 뚫고 1점을 가져갔다. 젠지는 고지대를 잡은 자리야가 맹공을 퍼부으며 2경유지를 지났고 중력자탄으로 종착지에 도달했다. 공수가 전환되고 GC 부산이 공격에 나서 위치 싸움에 승리하고 뒷라인을 잡아내며 첫 경유지를 지났다. GC 부산은 속도를 높여 빠르게 화물을 밀어 3점을 챙겼다.
추가 라운드, 젠지가 선공을 펼쳤다. 젠지는 2층 싸움에 승리하며 첫 경유지를 지났고 함은상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궁극기 우위를 살려 추가시간 2경유지를 넘어섰다. GC 부산도 정확한 포커싱으로 젠지를 멈춘 후 공격에 나섰다 GC 부산은 중력자탄-자폭으로 1점을 챙기고 중력자탄으로 경유지를 넘었고 종착지 앞 혈전에서 임지헌의 라인하르트가 끝까지 살아남아 대지분쇄를 맞추며 결국 경기를 승자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5세트 승자결정전 전장은 '오아시스'였다. 1라운드는 대학 맵에서 진행됐고 젠지가 첫 교전을 승리하고 거점을 점령했고 궁극기 우위를 점했다. GC 부산은 대지분쇄-자폭이 적중하며 거점을 빼앗았지만 젠지의 궁극기를 막지 못하며 1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는 정원 맵에서도 젠지가 기세를 높였다. 소리파동으로 진형을 무너뜨리고 첫 교전에 승리하며 궁극기를 굴렸고 점령도를 99%까지 높인 후 중력자탄으로 거점을 탈환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