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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강' 아프리카, 상위권 변수로 급부상

아프리카 프릭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상위권 구도를 흔들어 놓을 변수로 떠올랐다.

아프리카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4주차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5승 고지를 점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라운드에서는 샌드박스 게이밍을, 2라운드에서는 그리핀을 잡아내면서 상위권 킬러로 떠올랐다. 1라운드 때 샌드박스는 2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12승1패였던 그리핀은 ESPN 파워랭킹에서 계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1위였지만 아프리카가 잡아냈다.

15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5승을 기록한 아프리카는 현재 5위 이상에 랭크된 팀을 상대로 2승을 기록하면서 강팀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승리들이 2월 하순부터 이어지고 있기에 앞으로 아프리카를 상대해야 하는 상위권 팀들에게는 주의보나 경계령이 내릴 수도 있다.

아프리카는 앞으로 젠지 e스포츠와 킹존 드래곤X, SK텔레콤 T1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승강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젠지와의 경기가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하겠지만 상위권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킹존과 SK텔레콤 입장에서는 그리핀까지 꺾은 아프리카의 행보를 유의해야만 한다.

그리핀을 꺾은 뒤 '에이밍' 김하람은 "우리 팀이 샌드박스에 이어 그리핀까지 꺾으면서 강팀에게 강한 면모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상위권과의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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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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