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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KPL] MVP, GOG 추격 따돌리며 첫 승 신고

고스트 아울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한 MVP(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고스트 아울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한 MVP(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 2019 스프링 1주차
▶MVP 3대1 고스트 아울 게이밍
1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고스트 아울 게이밍
2세트 MVP < 왕자협곡 > 승 고스트 아울 게이밍
3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고스트 아울 게이밍
4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고스트 아울 게이밍

MVP가 미드 '노쓰' 노윤호와 정글러 '치킨' 남치규가 제대로 화력을 발휘하고 교체 기용까지 성공하며 고스트 아울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MVP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1주차 고스트 아울 게이밍(이하 GOG)와의 대결에서 2세트를 패하자 '밍' 정민기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고 3,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3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MVP는 미월, 타치바나 우쿄, 심몽계, 여포, 동황태일을 가져갔고 GOG는 저팔계, 배금호, 영정, 조조, 소열을 선택했다.

GOG의 블루 지역을 파고 들어 블루 버프를 챙겨간 MVP는 곧바로 펼쳐진 전투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폭군을 사냥하던 MVP는 멀티 킬을 내주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 당했지만 상단에서 '포포' 곽준우의 미월이 킬을 챙기면서 4대4로 킬 스코어를 맞췄다.

MVP는 '슌' 권준의 여포가 하단을 밀고 있는 동안 '찬' 권혁찬의 동황태일이 파고 들면서 포탑 다이브를 성공하면서 킬을 올렸고 포탑도 깼다. 상단에서 '치킨' 남치규의 타치바나 우쿄가 'RainMan' 쩡종펑의 배금호를 홀로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MVP는 '포포' 곽준우의 미월이 시선을 끄는 동안 주재자를 사냥했다.

16분에 곽준우의 미월을 잡아낸 GOG가 암흑 폭군을 두드렸지만 남치규의 타치바나 우쿄가 스틸하면서 MVP는 우위를 이어갔다. 상단 정글에서 'Hong' 슈이핀헝의 저팔계를 끊은 MVP는 또 다시 주재자를 가져갔다. 상단에서 전투를 펼친 MVP는 소열을 끊어내면서 억제 포탑을 깼고 암흑 폭군을 다시 챙긴 뒤 상단으로 몰아치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미드를 'Sven' 잉쯔판으로 교체한 GOG는 여포, 백리현책, 원가, 유방, 우마를 가져갔고 MVP는 조조, 나코루루, 간장막야, 소열, 귀곡자를 조합했다.

MVP는 상단으로 2명이 이동하면서 'MTS' 매튜 테일러의 유방을 잡아냈지만 3분에 폭군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Sven' 양쯔판의 원가에게 킬을 내줬다. 4분에 상단에서 곽준우의 조조가 오버 파밍을 시도하면서 GOG를 흔들려 했던 MVP는 눈치 채고 올라온 상대에게 포위괴면서 2명이 잡혔다.

중앙 전투에서 조조와 귀곡자가 잡혔던 MVP는 '노쓰' 노윤호의 간장막야가 3명에게 스킬을 연달아 맞히면서 2대2 교환을 이끌어냈다. 하단에서 쩡종펑의 백리현책을 끊은 MVP는 주재자를 가져가면서 추격했다.

GOG는 11분에 중앙 수풀에 숨어 있다가 노윤호의 간장막야를 끊어냈고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남치규의 나코루루와 권혁찬의 귀곡자를 끊어낸 GOG는 중앙 억제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상단에서 귀곡자를 끊은 GOG는 주재자를 사냥하던 과정에서 2킬을 추가했고 중앙 돌파를 시도했지만 MVP의 수비에 막혔다.

18분에 상단 정글로 파고 들었던 GOG의 공격을 받아친 MVP는 4명을 잡아낸 뒤 중앙 억제 포탑까지 밀어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상단으로 재차 공격을 시도하는 GOG의 우마에게 이니시에이팅을 허용했고 쩡종펑의 백리현책이 화력을 폭발시키는 바람에 패했다.

3세트에서 '슌' 권준 대신 '밍' 정민기를 사이드로 투입한 MVP는 하후돈, 마르코폴로, 묵자, 광철, 장비를 선택했고 GOG는 백기, 나코루루, 왕소군, 카이, 동황태일을 조합했다.

MVP는 권혁찬의 장비가 블루 버프를 스틸하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MVP는 5분에 중앙으로 압박하면서 동황태일을 끊어냈다. 7분에 상단에서 레드 버프를 노리던 '밍' 정민기의 광철이 2인 협공에 의해 잡힌 MVP는 남치규의 마르코폴로가 블루 버프를 스틸했고 상단으로 3명이 이동해 왕소군과 카이를 끊어냈고 중앙에서는 곽준우의 하후돈이 나코루루를 잡아내면서 4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MVP는 중앙을 홀로 지키던 노윤호의 묵자가 잡히면서 GOG에게 주재자를 내줬지만 전투를 걸면서 4명을 잡아냈고 외곽 포탑을 미리 밀어 놓았던 상단을 압박하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2대1로 달아났다.

4세트에서 GOG는 2세트에 미드로 뛰었던 'Bee' 음숸인을 서포터로 기용하며서 변화를 줬고 하후돈, 타치바나 우쿄, 초선, 광철, 순산을 가져갔고 MVP는 관우, 손상향, 소교, 저팔계, 항우를 선택했다.

GOG는 상단 레드 지역으로 파고 들었다. 레드 버프를 가져간 GOG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싸움을 걸었고 쩡종펑의 타치바나 우쿄가 2킬을 챙기면서 크게 앞서 나갔다. 2분에 GOG가 폭군을 사냥하자 뒤를 잡은 MVP는 노윤호의 소교가 쩡종펑의 타치바나 우쿄를 제거했다.

GOG가 상단을 압박하자 관우를 앞세워 파고 들면서 진영을 무너뜨린 MVP는 남치규의 손상향이 멀티 킬을 가져갔고 정글로 치고 들어가면서 초선과 타치바나 우쿄도 잡아냈다. 8분에 주재자를 가져간 MVP는 폭군도 챙겼고 하단을 압박했지만 'Bee' 음숸인의 순산이 3명을 뒤집기으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GOG가 중앙 압박을 시도할 때 MVP는 항우가 밀고 들어가며 싸움을 유도했고 앞에서는 소교와 손상향, 뒤에서는 관우가 파고 들어가면서 3킬을 챙겼고 중단과 하단의 억제 포탑을 연파했다. 중앙 5대5 싸움에서 순산의 뒤집기를 관우가 받아낸 MVP는 화력 담당들이 공격을 이어가면서 에이스를 달성, 3대1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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