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한국대표 선발전] 차현우 "역올킬로 마음 고생 털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41319304302428b78bb58252222109217168.jpg&nmt=27)
차현우가 속한 엘리트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9(이하 EACC) 한국대표 선발전 승자전 경기에서 언베리를 상대로 3대2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1위로 한국 대표에 선발됐다.
Q 역올킬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선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원)창연이형이 캐리를 해줬고 지난 주에는 (변)우진이형이 활약을 해줬다. 사실 그래서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다. 오늘 내가 역올킬로 팀에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다. 한 명씩 제 몫을 해줬기 때문에 기분 좋게 EACC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Q 동료들이 매번 버스를 탄다고 이야기 했다. 이제는 당당하게 한 마디 해도 될 것 같은데.
Q 오늘 어떤 골이 가장 기억에 남나.
A 첫 경기에 들어갈 때 내가 지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정신을 차리고 플레이 한 마지막 세트에서 굴리트로 넣은 헤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그 전 경기들은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다.
Q 이번 시즌 첫번째 올킬의 주인공이 됐다.
A 생애 첫번째 올킬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뜻깊다고 생각한다.
Q 세계 선수들과 겨루게 됐다.
A 우리는 상대에 맞추기 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를 하자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Q 항상 출전하는 순서가 같다.
A 선수가 세 명 있다 보면 각자 자신 있는 번호가 있는데 다행히 우리 모두 하고 싶은 순서가 딱 지금 순서다. 죽이 잘 맞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난 주에도 경기에 나오지 못해서 내 실력에 의문을 품었던 분들이 많으실텐데 오늘 경기로 그런 의문 떨치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