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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김태영, '태풍 저그' 이영한 잠재우고 승자전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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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B조 2경기
▶ 김태영 3대1 이영한
1세트 김태영(테, 5시) 승 < 오버워치 > 이영한(저, 11시)
2세트 김태영(테, 11시) 승 < 콜로세움 > 이영한(저, 1시)
3세트 김태영(테, 1시) < 크로스게임 > 승 이영한(저, 7시)
4세트 김태영(테,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이영한(저, 7시)

무명의 세월을 10년 넘게 보냈던 테란 김태영이 '태풍 저그' 이영한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3대1로 승리, 승자전에 올라갔다.

김태영은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16강 B조 2경기에서 저그 이영한을 맞아 20분이 넘는 장기전과 연속 벙커링 등 다양한 운영과 전략을 선보이면서 3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이영한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지은 뒤 성큰 콜로니를 2개나 지으면서 김태영의 타이밍 러시에 대한 방어선을 만들어 놓았다. 건물로 방어하면서 저글링 대신 드론을 확보한 이영한은 메딕 3기와 머린 1부대를 앞세워 치고 들어온 김태용의 공격에 성큰 콜로니 2개가 모두 파괴됐지만 갓 생산된 뮤탈리스크로 막아냈다. 뮤탈리스크를 한 부대나 모은 이영한은 김태영의 앞마당 미네랄 지역을 장악하며 자원 채취를 마비시켰다.

김태영은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되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이영한이 하이브 체제를 갖추면서 1시에 확장을 가져가고 성큰 콜로니와 럴커로 버티자 김태영은 드롭십으로 저그의 본진에 폭탄 드롭을 성공, 테크 트리 건물을 모두 파괴했다. 이영한이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를 쓰면서 버티려 했지만 화력에서 우위를 점한 김태영은 저그의 병력을 갉아먹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콜로세움'에서 열린 2세트에서 이영한은 5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구사했다. 상대 위치를 알지 못한 상황에서 저글링을 7시로 보냈던 이영한이 더 깊숙히 저글링을 밀어 넣는 바람에 김태영은 입구에 벙커를 완성시켰다. 이영한이 집념으로 벙커를 무너뜨렸지만 SCV를 동원한 김태영이 낙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김태영은 이영한의 본진이 대각선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짓고 벙커 하나를 건설해 놓은 김태영은 2개의 배럭에서 머린과 메딕을 모았고 스팀팩을 세 번이나 사용하며 이영한의 앞마당에 도달했다. 성큰 콜로니가 없었기에 김태영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었지만 이영한은 이미 뮤탈리스크를 갖춰 놓았고 테란의 공격을 막아냈다.

뮤탈리스크로 본진과 앞마당을 오가던 이영한은 김태영의 앞마당 지역으로 저글링까지 대동하면서 자원 채취를 마비시켰다. 하이브로 전환한 이영한은 가디언까지 확보하면서 한 세트를 따라갔다.

4세트에서 김태영은 승부수를 띄웠다. 앞마당에 2개의 배럭을 지어 놓은 김태영은 머린과 SCV를 동반해 이영한의 앞마당으로 보냈다. 구석에서 벙커를 지으면서 이영한이 대비하지 못하게 만든 김태영은 뒤늦게 간파한 이영한이 드론을 이끌고 나오자 SCV로 입구를 좁히면서 머린을 모두 살렸다. 벙커를 이어지으면서 이영한의 앞마당 해처리를 깬 김태영은 머린을 살려서 본진을 강화했다. 이영한이 앞마당을 다시 한 번 가져가려 하자 머린을 다시 보내 견제한 김태영은 메딕이 갖춰지자 스팀팩을 사용하면서 재차 해처리를 파괴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김태영은 승자전에서 저그 한두열을 상대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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