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5주차
▶애틀랜타 레인 3대2 뉴욕 엑셀시어
1세트 애틀랜타 레인 2 < 오아시스 > 1 뉴욕 엑셀시어
2세트 애틀랜타 레인 3 < 하나무라 > 4 뉴욕 엑셀시어
3세트 애틀랜타 레인 2 < 블리자드 월드 > 1 뉴욕 엑셀시어
4세트 애틀랜타 레인 2 < 쓰레기촌 > 3 뉴욕 엑셀시어
5세트 애틀랜타 레인 2 < 쓰레기촌 > 0 뉴욕 엑셀시어

애틀랜타 레인이 뉴욕 엑셀시어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애틀랜타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5주차 경기에서 뉴욕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뉴욕에 첫 패배를 안긴 주인공인 애틀랜타는 주눅 들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풀세트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뉴욕을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단번에 뉴욕에 두 번째로 많은 패배를 안긴 팀에 등극하며 새로운 라이벌의 탄생을 알렸다.

1세트 전장은 '오아시스'였다. 1라운드 대학 맵에서 애틀랜타는 'Dogman' 더스틴 보우만이 빠르게 초월을 채워 거점을 챙겼다. 애틀랜타는 '폭포' 박현준의 대지분쇄로 거점을 빼앗고 중력자탄으로 뉴욕의 발을 묶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정원 맵에서 뉴욕은 좋은 위치선정과 포커싱으로 거점 점령도를 높였다. '넨네' 정연관의 자리야를 필두로 거점을 빼앗은 뉴욕은 '마노' 김동규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1대1을 만들었다.

3라운드 도심 맵에서 애틀랜타는 더스틴 보우만이 빠르게 나노 강화제를 돌리고 박현준의 윈스턴이 나노 강화제와 함께 활약하며 거점 점령도를 높였다. 뉴욕은 아나를 포커싱해 잡아내며 거점을 빼앗았지만 애틀랜타는 윈스턴이 진형을 무너뜨리고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자리야가 화력을 퍼부으며 점령도 100%를 채우고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는 '하나무라'에서 진행됐다. 선공에 나선 애틀랜타는 딜러 조합을 꺼내 '어스터' 정준의 파라가 포화와 함께 수비를 정리하며 A거점을 가져갔다. 진입 과정에서 킬을 내주며 좀처럼 거점을 밟지 못하던 애틀랜타는 'frd' 네이선 괴벨이 중력자탄을 삭제하자 대지분쇄에 이어 중력자탄-자폭 연계를 적중시키며 추가시간 2점을 가져갔다.

공격에 나선 뉴욕은 킬을 교환한 상황에서 힘으로 애틀랜타를 압박하며 궁극기를 소모시키고 대지분쇄로 A거점을 점령했다. 뉴욕은 지원가 궁극기와 함께 점령도를 채운 뒤 김동규의 라인하르트가 중력자탄에 호응하며 B거점을 차지했다. 추가 라운드, 뉴욕은 A거점을 내줬지만 김동규의 매복으로 B거점을 지켰고 공격으로 전환해 단번에 A거점을 차지했다. 뉴욕은 힘으로 대치를 깨뜨리며 B거점 점령도를 높이고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쓰레기촌'에서 진행됐다. 뉴욕 방패 밀쳐내기에 이은 포커싱으로 앞라인을 정리하며 A거점을 점령했고 집결과 함께 전진 수비를 뚫었다. 애틀랜타는 경유지 앞에서 '다코' 서동형의 자폭이 3킬을 내며 뉴욕을 몰아냈고 중력자탄-자폭을 적중시키며 1점으로 수비를 마쳤다. 딜러 조합으로 공격을 펼친 애틀랜타는 정준의 파라를 시작으로 딜러들이 활약하며 A거점을 가져갔다. 애틀랜타는 EMP-포화로 화물을 밀고 나갔고 화력으로 수비를 정리하며 2대1로 앞서나갔다.

4세트는 '쓰레기촌'에서 펼쳐졌다. 애틀랜타는 추가시간 더스틴 보우만의 젠야타가 킬을 올리며 힘겹게 1점을 가져간 후 기세를 높여 화물을 밀고 갔지만 뉴욕은 6개의 궁극기를 쏟아 부어 2점에서 수비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뉴욕은 중력자탄-자폭으로 킬을 올리며 첫 경유지를 지났고 '쪼낙' 방성현의 젠야타가 킬을 내며 2점째를 가져갔다. 뉴욕은 중력자탄-자폭으로 킬을 내고 김동규의 라인하르트가 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전장은 '리장타워'였다. 1라운드 정원 맵에서 애틀랜타가 첫 교전에 승리하고 거점을 점령했고 박현준의 원시의 분노로 뉴욕을 쫓아내고 궁극기 싸움에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지원가 궁극기와 함께 거점을 탈환해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야시장 맵에서 애틀랜타는 서동형의 자폭으로 99%에서 거점을 빼앗았고 궁극기 싸움을 버티며 점령도를 추격했다. 애틀랜타는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 지원가를 잡으며 100대99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