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6경기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북미 대표 리퀴드가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3대0으로 꺾었던 퐁 부 버팔로를 또 다시 잡아내고 2전 전승을 달성, 공동 1위로 1일차를 마쳤다.

리퀴드는 10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서 퐁 부 버팔로를 상대로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아칼리가 칼춤 쇼를 선보인 덕에 낙승을 거뒀다.

퐁 부 버팔로는 7분에 하단에서 2대2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Palette' 응유엔하이트렁의 럭스가 빛의 속박으로 'CoreJJ' 조용인의 타릭을 묶었고 'BigKoro' 당응곡타이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까지 쓰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타릭이 포탑 뒤로 빠지자 빛의 속박을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소나에게 맞힌 퐁 부는 바루스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첫 킬을 냈다.

리퀴드는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아칼리가 'Naul' 뷰탕루안의 사일러스를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을 쓰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2분 뒤에 또 다시 아칼리가 사일러스의 체력을 80%나 뽑아낸 리퀴드는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며 2연속 킬을 따냈다.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리퀴드는 케넨과 헤카림 등 파고 들어야 효과를 발휘하는 퐁 부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타릭과 소나의 스킬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옌센의 아칼리가 킬을 쓸어 담았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퐁 부가 25분에 자신의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들어온 자르반 4세를 끊어내기 위해 모였고 잡아냈지만 리퀴드는 중단에 있던 아칼리가 진입하기 편하도록 상대 챔피언의 체력을 빼놓았고 화끈하게 화력을 뽐내며 2킬을 추가했다.

아이템과 레벨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한 리퀴드는 퐁 부를 몰아쳤고 상대 본진에서 전투를 벌여 멀티 킬을 달성하고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