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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젠지, 미라마 라운드서 22점으로 중간 선두

젠지 e스포츠 '로키' 박정영.
젠지 e스포츠 '로키' 박정영.
2라운드에 1위를 차지한 젠지 e스포츠가 미라마 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젠지 e스포츠는 2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1주차 A-B조 경기 미라마 라운드에서 12킬을 챙기며 총 22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21점의 라베가가 차지했으며 3위는 1라운드 우승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스타일' 오경철.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스타일' 오경철.


1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페이탈이 킬포인트 7점과 치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수송기는 푸에르토 파라이소에서 출발해 크레이더 들판 위쪽으로 빠져나갔다. 자기장은 아시엔다 델 파트론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정수장 북쪽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좁혀졌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정수장에서 아이템을 수급했으며 정수장 남쪽 건물을 차지하고 안전지대 내부로 진입하는 적들을 견제했다. 이후 세 번째 원이 정수장을 포함하며 북쪽으로 치우쳐 형성되자 아프리카 페이탈은 곧바로 정수장 내부로 이동해 자리를 잡았다.

정수장을 차지한 아프리카 페이탈은 동북쪽 산악지대에서 MVP와 APK 프린스가 주도권 싸움을 벌이자 원거리 견제를 통해 킬 포인트를 노렸으며 동쪽으로 들어온 OP 게이밍 레인저스를 정리하며 추가 킬을 만들었다. 남쪽을 완벽하게 장악한 아프리카 페이탈은 자기장 변화에 맞춰 조금씩 북진하며 정수장 내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마지막 원이 정수장 북쪽 산악지대로 좁혀졌을 때 아프리카 페이탈은 북쪽에서 라베가와 그리핀 블랙을 정리한 APK와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다. 자기장 외곽 서쪽으로 이동한 '섀도우' 이승순이 수류탄으로 한 명을 기절시켰고 중심부로 이동해 '레클로' 강민준과 '보이시' 김준연을 연달아 기절시켰으며 'NN' 한민규가 마지막 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젠지 e스포츠 '피오' 차승훈.
젠지 e스포츠 '피오' 차승훈.


2라운드는 12킬을 차지하며 1위에 오른 젠지 e스포츠가 차지했다. 수송기는 라 코브레리아 서북쪽에서 출발해 로스 히오스 동쪽 섬으로 빠져나갔다.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라드레리아 동쪽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젠지는 라드레리아 동쪽 언덕 넘어 주택을 차지했고 중심부 차지하기 위해 진입하는 적들을 처치하며 거점을 지켜냈다. 자기장이 계속해서 점령한 건물을 포함하자 젠지는 위치 이동 없이 자리를 지키는데 집중했다.

여섯 번째 원까지 젠지가 차지한 건물이 포함되자 젠지는 동쪽 산악지대에 자리한 OP 레인저스를 원거리 견제를 통해 진입을 방해했고 일곱 번째 원이 등장했을 때는 남쪽으로 크게 돌아 OGN 엔투스 에이스를 탈락시키며 주변을 정리했다.

킹스로드가 차지한 건물 주변 능선에 자리한 젠지는 '피오' 차승훈이 동쪽 산악지대에 위치한 라베가와 OP 레인저스를 동시에 공격해 킬포인트를 쓸어담았고 '에스더' 고정완이 킹스로드를 공격하며 추가 킬을 만들었다. 원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젠지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적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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