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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벨' 김단우, "준비된 상황서 1군 잘하고 싶었다"

DN 수퍼스 '샤벨' 김단우.
DN 수퍼스 '샤벨' 김단우.
시즌 18연패에서 벗어난 DN 수퍼스 '샤벨' 김단우가 1군 무대서 뛰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DN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서 한진 브리온에 2대1로 승리했다. DN은 개막전 이후 이어졌던 연패를 '18'에서 끊었다. 시즌 2승 18패(-32). 반면 한진은 7연패가 이어졌다. 시즌 6승 14패(-10).
이날 POM에 선정된 김단우는 "오늘 경기 꼭 이기고 싶었다. 1세트서 잘 풀려서 2대0 가능할 거 같았는데 2대1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뿌듯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디플러스 기아 CL를 떠나 DN에 합류한 김단우는 "1, 2라운드서 성적이 안 좋게 나오다 보니 개인적으로 걱정이 많았다"라며 "그렇지만 이 팀에 와서 잘했을 때 뭔가 오는 리턴, 평가 같은 것도 괜찮아지겠다고 생각했다. 잘 선택했다고 느낀다"며 팀 이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밖에서 팀을 바라봤을 때 경기를 많이 보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어떤 단점이 있는지는 확실히 몰랐다"라며 "그냥 성적이 안 좋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팀에 합류한 뒤 느낀 건 안 좋은 습관 같은 게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형들과 이야기하면서 수정해 나갔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김단우다. 그는 "2군에 있을 때 당연히 1군서 너무 뛰고 싶었다. 또래 친구들도 1군에 가고 하니까 저도 '빨리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래도 준비된 상태서 1군에 올라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조바심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남은 경기도 꼭 다 이겨서 경기를 많이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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