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4토스' 4강 저지한 박령우 "결승전에 저그 자리 만들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608144116015873cf949c6b9123811052.jpg&nmt=27)
GSL 시즌2가 프로토스의 잔치가 되는 것을 저지한 박령우가 결승에도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령우는 "쉽게 이긴 것처럼 보이실 수도 있지만 8강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여드름이 잔뜩 생기기도 했다"라면서 "연습을 열심히 한 덕분에 상대 전략에 맞춤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의 요인을 분석했다.
김준호의 초반 견제를 성공적으로 저지한 박령우는 "초반부터 나를 흔들면서 꼬이도록 하려고 한 것 같은데 내 스타일 속에는 공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에 맞불을 놓은 것이 잘 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기웅과 4강에서 대결하는 박령우는 "예전부터 내가 남기웅을 '기웅 코인'이라고 불렀다"라면서 "잠재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언젠가는 터질 것이지만 이번 4강에서는 내가 승리하면서 GSL 결승전에 저그라는 종족의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