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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로열 유스, 슈퍼매시브 꺾고 8연승 질주

로열 유스의 톱 라이너 'Armut' 이르판 베르크 투켁(사진=로열 유스 페이스북 발췌).
로열 유스의 톱 라이너 'Armut' 이르판 베르크 투켁(사진=로열 유스 페이스북 발췌).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로열 유스가 '프로즌' 김태일과 '울프' 이재완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슈퍼매시브 e스포츠를 격파하고 8연승을 이어가면서 1위를 지켜냈다.

로열 유스는 14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9 서머 6주차에서 슈퍼매시브를 상대로 상체의 힘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로열 유스는 하단 2대2 과정에서 '파일럿' 나우형의 애쉬가 서포터 탐 켄치와 호흡을 맞추면서 '울프' 이재완의 럭스를 끊어내고 첫 킬을 올렸다. 2분 뒤 '프로즌' 김태일의 코르키가 하단으로 합류한 탓에 애쉬와 탐 켄치가 연달아 잡혔지만 로열 유스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씨열' 유청열의 아지르가 렉사이와 함께 2킬을 만들어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슈퍼매시브가 과감하게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추격해오자 로열 유스는 니코를 앞세워 달아났다. 하단에서 렉사이와 함께 케넨을 잡아내며 첫 킬을 올린 니코는 21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럭스를 제거하고 킬을 추가했다. 내셔 남작 전투에서 한 발 늦게 합류한 니코는 체력이 빠진 슈퍼매시브 선수들을 3명이나 잡아냈고 사냥을 완료했다. 하단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김태일의 코르키를 제거한 니코는 자르반 4세까지 끊어내며 7번째 킬을 가져갔다.

34분에 페네르바체가 내셔 남작을 가져갔지만 니코가 스플릿 푸시를 통해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고 36분에는 장로 드래곤 사냥을 완료하면서 로열 유스는 8연승을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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