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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 SKT '클리드' 김태민 "우리의 장점 극대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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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
SK텔레콤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지옥일정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SKT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김태민은 진에어 전을 앞두고 "우리가 좋아하는 점, 유리한 점을 잘 고르는 쪽으로 장점을 극대화하며 준비했다"고 전하며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똑같이 우리가 잘하는 점을 살려서 경기하겠다"는 말로 강팀과의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민은 "아직 서부 팀들과는 경기를 안했지만 연승의 기세가 앞으로의 경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며 "경기 전 준비 운동을 한 것 같이 좋은 작용을 할 것"이라고 5연승을 달린 소감을 전했다. 진에어와의 경기 전 일주일여의 휴식기간 동안 중점을 둔 것은 "정석대로"였다. 김태민은 "우리가 좋아하는 점, 유리한 점을 잘 고르는 쪽으로 장점을 극대화하며 준비했다"고 답했다.

진에어는 SKT와의 경기 1세트에서는 아지르와 아트록스의 적극적인 라인 스왑으로 변수를 꾀했고 2세트에서는 처음으로 리메이크 된 모데카이저를 꺼냈다. 김태민은 "모데카이저 같은 경우에는 연습 경기나 솔로 랭크에서 많이 만나봐서 당황스럽지는 않았다"면서도 "라인 스왑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서 경기 후 피드백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태민은 1세트 상황에 대해 "'칸' 김동하 선수의 피오라가 아지르 상대로 상성이 안 좋지만 반대로 중단에서는 아트록스가 코르키를 상대로 상성이 안 좋아서 서로 반반 파밍하는 구도였다"고 설명했다. 김태민은 "아지르가 크냐, 코르키가 크냐 싸움이었는데 오브젝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 부분에서 경기가 좋게 풀렸다"고 상대의 깜짝 전략에 대한 대응을 밝혔다.

5연승을 달린 SKT지만 남은 일정이 험난하다. 마찬가지로 연승 행진 중인 젠지 e스포츠를 시작으로 그리핀, 킹존 드래곤X 등 강팀들을 연이어 만난다. 김태민은 "젠지 전을 시작으로 방심하지 않고 똑같이 우리가 잘하는 점 살려서 경기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지옥일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태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에 대한 경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민은 "1라운드 때 승리했지만 젠지가 그 때보다 굉장히 잘해졌다. 그 원동력에 '피넛' 한왕호 선수의 달라진 페이스가 있는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기세도 많이 올라와서 팀원들을 믿고 임하겠다"고 전한 김태민은 정글 싸움의 승패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맞붙게 되면 솔직히 '팀발'이 작용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SKT의 광고가 공개된 지도 꽤 지났지만 여전히 화제다. 김태민은 "광고가 재미있게 잘 나와서 만족한다"며 즐거움을 숨기지 않았다. 광고 촬영 후 유난히 '테디' 박진성을 많이 놀린다는 이야기의 진실 여부를 묻자 김태민은 "팀 내에서 나와 진성이가 많이 붙어 다닌다. 연령대도 비슷하고 친해서 많이 놀린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진성이가 받아쳐 줄때도 있긴 한데 가끔씩 그만하라고 하더라"는 김태민의 말에서 SKT의 유쾌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김태민은 마지막으로 "5연패 했을 때도 팬분들이 꾸준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기세 타서 좋은 경기력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남은 경기 선전을 약속했다. 김태민은 이에 덧붙여 "안 보이는 데에서 지원해주시는 사무국 분들과 코치님, 감독님과 서브 멤버들에게도 모두 감사하다"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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