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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전 '극강' 정윤종, ASL에서도?

KSL 시즌3에서 내로라 하는 프로토스들을 모두 꺾고 우승한 정윤종.
KSL 시즌3에서 내로라 하는 프로토스들을 모두 꺾고 우승한 정윤종.
정윤종은 프로토스전을 가장 잘하는 프로토스로 정평이 나 있다. 단적인 예로 얼마 전에 프로토스가 4강의 네 자리를 모두 차지했던 KSL 시즌3의 우승자가 바로 정윤종이었다.

당시 정윤종은 16강 첫 경기에서 송병구를 만나 3대0으로 격파했고 4강에서는 장윤철을 상대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에서는 사파 프로토스의 대가 변현제를 4대1로 무너뜨리고 정상에 올랐다.

ASL 무대에서도 정윤종은 5전제로 치러지는 프로토스전에서는 거의 지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정윤종이 우승한 ASL 시즌5에서 8강 김윤중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고 결승에서는 장윤철을 3대1로 격파했다. 올 초에 열린 ASL 시즌7 8강에서 이경민을 만난 정윤종은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무난하게 4강에 올랐다.

프로토스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선수인 정윤종은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C조의 구성원들이 반갑기만하다.

장윤철과 송병구, 도재욱과 함께 경기하는 정윤종은 최근 2년 사이에 이 선수들을 모두 격파한 경험이 있다. 장윤철은 ASL 시즌5 결승, KSL 시즌3 4강에서 3대1과 4대0으로 제압했고 송병구는 KSL 시즌3 16강에서 3대0으로 물리쳤다. 도재욱 또한 KSL 시즌1 8강에서 3대0으로 무너뜨렸다.

정윤종에게 위협이 될 만한 지점은 ASL의 단판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었지만 이마저도 시즌8에 들어오면서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이 3전 2선승제로 바꾸면서 위협 요소가 사라졌다.

프로토스전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정윤종이 패왕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C조
1경기 정윤종(프)-장윤철(프)
2경기 송병구(프)-도재욱(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은 3전2선승제
*7월28일(일)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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